변화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 노력만 하는 독종은 모르는 성공의 법칙
벤저민 하디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7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유행입니다. 주로 인성을 논할 때, 자주 등장하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사람은 변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변하기 때문에 사람이라는 말이 더 적절합니다. 누구나 현재의 모습에 안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항상 욕심이 있고, 각자의 야망과 꿈이 있습니다. 즉, 성공적인 삶을 위한 설계, 이제 그 본질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은 성공하기 위한 조건, 그 중에서도 환경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자란 환경, 어린 시절의 환경이나 조건이 아닙니다. 현실의 한계와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해결책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누구나 긍정과 부정의 생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공을 위해서는 부정을 버리고, 긍정의 자세와 행동력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의 주문과도 같이, 습관화할 필요가 있고,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은 결과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달라진 모습, 변화된 의지와 행동을 바탕으로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고, 경험하게 됩니다. 이 책도 이런 점에 주목하고 있고, 성공을 원하는 분들에게 하나의 방법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선택의 관문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지고, 때에 따라서는 책임을 지기도 합니다.

후회없는 선택을 위해서는 몰입과 집중, 또한 부정적인 감정을 환기시킬, 나만의 공간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법이 될 것이며, 쉬어감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인생의 가치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변화를 인식했다면, 구체적인 계획과 주도적인 실행을 해야 합니다. 생각과 말로만 한다고 해결되지 않고, 현실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목표를 향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고, 일시적인 정체나 벽을 만났을 때, 빨리 극복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주변의 평가나 비판에 대해서도, 즐기거나 관용적으로 수용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너무 하나의 현상이나 평가에 얽메일 필요도 없고, 나만의 기준과 신념으로 나아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는 감정의 파도, 이를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즐기며, 새로운 것을 흡입하고, 때로는 버릴 것은 냉정하게 버리는 판단력도 필요합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성공한 인생이 되고 싶다면 이런 가치들을 나만의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변화와 환경에 대한 언급, 자기계발과 관리적 측면에서도 매우 유의미한 말입니다. 같은 시간과 비슷한 감정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 이 속에서 피어나는 꽃이 되려면 영리한 접근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지, 이 책을 통해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며 성장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무국적자

무국적자
구소은 지음 / 바른북스 / 2018년 6월

국가의 존재가 무엇인지, 국가가 국민에게 해주는 가치는 어떤 것인지, 개인의 입장에서 국가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이나 충성이 능사인지, 다소 무거운 주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국적에 대한 생각과 돌아봄, 개인의 삶에서 국가는 무엇인지, 이런 가치에 대한 궁금증을 갖는 사람은 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개인의 삶과 국가의 존재, 국민의 가치를 통해 역사와 우리 현대사를 돌아보며, 다양성의 존중, 차별과 불평등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잊지 말아야 하는 가치가 무엇이며, 이를 통해 현재의 문제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할 것인지, 개인과 삶, 국가와 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에 대한 평가가 인상적입니다.

예전보다 희석된 국가라는 개념, 국가주의, 인종과 문화, 하나의 단일성과 성과를 강조하는 국가의 모습, 우리도 이런 국가주의를 바탕으로 오늘 날의 성장과 번영을 이뤘지만, 다양한 사회문제를 낳았습니다. 그들만의 영역이 존재하게 되었고, 사람에 대한 가치보다는 물질적인 풍요나 결과에 집착하는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모든 것을 다 누리지만, 실패한 사람은 철저히 무시당하며 밟히는 모습, 우리가 원했던 사회가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지금도 만연한 권력행위,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박해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과연 이들에게 국가가 어떤 보상과 조치를 취해 줄 수 있는지, 그렇다면 유토피아는 없는 것인지, 무정부주의자나 국적을 갈아타거나, 포기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그 선택이 자의든, 타의든 관계없습니다. 존중받아야 할 개인이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물론 그 중에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전략적 포기나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모든 이들을 일반화 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고, 적절한 선이 있어야 하지만, 이를 명확히 구분짓는 것도 무의미할 것이며, 달라진 시대 만큼이나 우리의 생각과 판단도 변해야 합니다.

철저한 개인의 관점에서 바라본 국가의 존재, 그리고 그 국가가 걸어온 역사의 길, 국가는 국민을 지키지 못할 때, 존재의 가치를 잃게 되고, 이를 본 개인들은 자신의 능력과 역량을 알아주는 다른 대상을 찾아 떠나기 마련입니다. 단순한 인재유출이나 비난이 아닌, 근본적인 접근과 기술적인 보완이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하나로 묶고, 절대적인 획일성을 강조하는 사회, 시대와도 맞지 않고, 오히려 역효과만 낳을 겁니다. 발상의 전환 만큼이나 중요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대안, 무국적자를 통해 말하는 저자의 생각,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가와 개인의 의미를 되새기게 될 것입니다. 

부의 법칙

반 꼴찌, 신용불량자에서 페라리, 람보르기니 타게 된 비법 - 자수성가 백만장자가 알려 주는 가장 빠른 부자의 길
김태광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7월

투자와 재테크에 대한 관심,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 현대인들이 가장 관심갖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 없고, 뻔한 스토리나 노력으로는 남들을 압도할 수 없습니다. 시대가 달라졌고, 투명성, 개방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남을 속이는 얕은 수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노력과 열정으로 살아야 하는지, 모든 것을 걸고 노력했지만, 버려진다면 어떻게 될 지, 현실적인 고민이 밀려옵니다. 직장인이 가장 공감할 것이며, 남들이 하지 못한 도전을 해서, 성공을 이뤄낸 저자, 나름대로의 능력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관심이 없었고, 무뎠지만, 세상이 주는 현실과 참담함에서 달라져야겠다고 느꼈고, 부에 대한 연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풋에만 집착하는 자기계발이 아닌, 결과를 내는 아웃풋 자기계발과 관리, 이를 통해 경험하며 깨달았고, 부의 추월차선을 압지를 수 있었던 겁니다. 물론 자신만의 신념과 믿음, 올바른 방향성에 대한 확고함이 있었고, 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습니다. 또한 남들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주제넘게 상대에 대한 조언을 자주 합니다. 정작 자신의 처지는 모르고 말입니다. 이런 오지랖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 하며,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성공의 가치는 매우 달콥합니다.

투자와 재테크를 바라보는 기존의 관점이 아닌, 아주 혁신적인 변화는 아닐지라도, 역발상이나 다른 관점으로 해석하는 자세, 또한 실패나 잘못된 부분을 매우 진지하게 피드백하는 실천이 중요합니다. 월급쟁이에 대한 한계, 직장은 개인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냉정한 사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를 부정합니다. 자신의 현실과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설계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막연한 사업이나 창업을 조장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방법이 있다고 제시를 하고 있고, 이를 통해 달라진 시대 만큼이나 앞서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여지는 결과나 부, 남들 앞에서 인정받고 싶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방법론, 접근론이 필요합니다. 누구나 기회는 있고, 장점은 있습니다.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아웃풋으로 만들 것인지, 제법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부의 법칙, 매우 공정한 경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와는 무관하며 전혀 다른 감각과 능력이 필요함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시대와는 전혀 다른 세상, 역발상과 부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부의 법칙,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존감

안녕하세요, 자존감 - 나를 찾는 37가지 관계 수업
최헌 지음 / 푸른영토 / 2018년 6월

어떤 일을 하더라도 사람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일이 힘들어도, 월급이 적어도 참고 버틸 수 있는 힘, 바로 사람관계가 좋다면 버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대우와 환경에 있어도, 사람관계에서 오는 갈등이 지속된다면, 모든 것이 무너지며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상처를 주는 가해자가 될 수도 있고, 항상 피해만 당하는 피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관계의 정립이나 균형은

매우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사람관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취급했으나, 이는 개인의 문제일 수 있지만, 잘못된 인식이나 오해로 인한 편견일 수도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원망이나 아쉬움, 기대를 하는 순간, 밀려오는 허탈감, 이런 복합적인 감정을 제어하며 나를 위한 인생설계, 행복이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를 진단해야 합니다. 주변 친구나 지인, 사회생활에서 만난 동료, 먼 친척이나 가족 등 대상은 관계없습니다. 나의 주변을 돌아보고, 내가 문제를 일으키는 존재인지, 예민한 것은 아닌지, 너무 무딘 감각으로 눈치가 없는지, 분석을 해야 합니다. 일방적인 잘못이나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은 없습니다. 쌍방의 소통으로 인한 갈등이 대부분이며, 이를 알기 위해서는 자존감에 대한 성찰, 새로운 재정립이 필요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일 수록, 열등감이나 피해의식이 많고, 지나친 경쟁심리, 비교의식을 통해 상대를 공격하는 성향을 갖습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완벽한 인간은 없지만, 관계에서도 적절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나의 행복과 가치관을 지킬 수 있다면 최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또한 타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합니다. 인생은 혼자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나에게 집중하며, 나를 위한 삶, 성공설계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강한 자존감을 바탕으로 형성할 수 있고, 보여지는 자신감이나 대인관계에서의 처세술, 대화에 있어서의 협상력, 화술 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내 자존감의 상태와 심리적 요인을 냉정하게 짚고, 이를 통해 기존의 방법과는 결별해야 합니다. 이런 자기반성과 관리를 통해 많은 갈등을 상쇄할 수 있고, 그래도 인간관계가 어렵다면 적당한 내려놓음과 상대에 대한 인정이 필요합니다. 다를 수 있다는 인지, 틀림이 아닌, 다른 존재라는 인정으로 배울 수 있는 가치도 있습니다. 물론 현실에서 적용하기 애매한 점이나 괴리감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나를 위주로 모든 관계를 재편하는 자세가 중요하며, 이를 통해 모든 관계를 되짚어 보는 자세입니다. 안녕하세요 자존감, 진정한 의미의 자존감 수업이 될 것입니다. 

로봇

로봇 수업 - 인공 지능 시대의 필수 교양
존 조던 지음, 장진호.최원일.황치옥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18년 6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과학 기술의 발전은 혁신적입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분야에서 진보적 성장은 이뤄지고 있고,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단순히 보여지는 기술성장과 발전이 아닌, 구체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이 책은 인간과 로봇의 대결 구도가 아닌, 공생의 방법, 양자택일이 아닌, 더 나은 미래와 사회 구현을 위한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로봇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인간을 대신하여 일하는 모습, 위험한 일이나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일들을 빠르게 처리하는 모습 등, 생각나는 이미지는 비슷합니다.

하지만 생각의 관점을 달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로봇이 과연 풍요의 산물인지, 인간이 절대적으로 관리, 조종하며 완벽한 제어를 할 수 있을지, 의문점도 많고, 전문가의 영역, 혹은 아무나 활용할 수 없는 한계 도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대중화, 상용화가 이뤄질 것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부담스러운 비용적 측면, 로봇을 이해하기 위해서 학문적 접근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로봇공학, 기계공학, 자동화, 기계화의 열풍, 이 책을 통해 진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로봇을 미래사회의 최고가치, 결과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과거부터 로봇에 대한 연구는 이어졌고, 우리가 누리는 정보혁명, 인터넷 혁명도 기계화의 결과입니다. 로봇이라는 형상화, 보여지는 이미지가 다는 아닙니다. 소소한 제품이나 부품의 등장, 정밀한 기술개발과 이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었다는 점, 스마트폰도 하나의 예가 될 수 있고, 자동차나 우주공학, 가전이나 전자제품에도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즉, 우리가 무관심했을 수도 있고, 깊이있게 인식하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과거와 현재, 미래에도 함께 하는 대상이 바로 로봇이라는 점입니다.

모든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 로봇이 있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위험성에 대한 인식, 부정적인 평가와 진단도 있습니다. 예방 차원에서 이를 알려주는 그들의 말도 일리는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과 로봇의 대결이나 지배적인 구조가 아닌, 공생의 관계로 인식한다면 로봇에 대한 본질도 달라지며, 우리가 로봇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런 점에 대한 언급과 평가,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로봇, 이 책을 통해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과학과 인문학적 평가를 함께 하고 있어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