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피티션 시프트

컴피티션 시프트 - 룰의 대전환이 온다
램 차란.게리 윌리건 지음, 이은경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21년 8월

새로운 시대를 마주하는 입장에서 개인들도 어떤 변화나 준비를 해야 하는지, 이에 대한 고민이 들겠지만 가장 최전선에서 변화나 새로운 전략화를 모색하는 주체들이 존재한다. 바로 기업들이 그럴 것이다. 갈수록 고객들의 수준이나 평가 또한 까다로워지는 요즘의 현실에서 이런 고객들의 니즈나 새로운 차원의 경험, 변화상을 갈망하는 시대정신 및 정서, 트렌드적 요소 등을 제공해야 하는 기업들의 입장에선 이런 변화의 시대에서 어떤 형태의 경영관을 가지며 활동해야 하는지는 그들의 생존전략으로 볼 수 있다. 

이 책도 이런 관점에서 성공한 기업들은 무엇에 주목했으며 어떤 형태의 경영전략을 통해 승부전략을 띄우고 있는지, 책의 저자는 소개하고 있다. 특히 모든 분야의 변화상, 디지털이라는 키워드 하나로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시대에서 디지털 플랫폼 강화 및 역량, 디지털 비즈니스란 무엇이며 어떤 차원에서 동종업계의 기업들과 경쟁을 해서 우위를 점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책에서는 요약적으로 성공하는 디지털 기업들의 6가지 경쟁우위 전략을 소개하며 달라지는 기업경영 환경이나 고객들의 정서나 반응, 이 같은 변화상이 미칠 시대변화상, 사회학적인 분석과 접근을 통해 책의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저자가 주목한 6가지는 다음과 같다. 1. 개인화 된 고객 경험을 상상하라, 2. 알고리즘과 데이터는 경쟁의 필수 무기이다. 그리고 4. 생태계에서 협업하면서 경쟁해야 한다는 조언, 4. 막대한 현금을 창출하는 수익구조를 만들어라, 5. 조직을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소셜 엔진을 장착하며, 6. 디지털 시대를 이끌 수 있는 리더를 찾으라는 내용을 간결하게 전한다. 누구나 읽으면서 공감할 내용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의미하고 있으며 왜 조직의 관리나 성장 및 발전을 위해서 리더의 존재감과 올바른 리더십의 구현이 필요한지, 이에 대해 읽으며 구체적으로 판단해 보게 될 것이다. 

지금도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누군가는 또 다른 기회를 잡기 위해 열심히 살지만, 또 다른 의미에서 본다면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며, 적절한 기회 포착 능력이나 실무에서 빛나는 올바른 경영관리가 수반되어야 더 나은 결과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분야에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과 사람의 가치나 중요성은 계속되지만, 약간은 변행된 형태의 일처리 방식, 그리고 연결과 공유라는 확실한 가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업들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상 등 <컴피티션 시프트> 를 통해 실무에서 필요하며 중요한 경영전략 및 혁신의 사례가 무엇인지 배우면서 활용해 보자. 

변화 너머

변화 너머 - 2040 디지털 세상을 주도할 기술 전쟁의 시작
신동형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8월

지금도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를 이끄는 MZ 세대들이 존재하며 기존의 기성세대들도 어떻게 하면 시대변화 및 사회변화, 다양한 트렌드로 집약된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갈 것인지, 노력하며 전혀 다른 차원의 사회가 주는 기회적인 요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이 책도 이런 취지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의 발달, 이런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주체들의 현황, 새로운 비전이나 가치로 인정받는 영역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항상 변화는 또 다른 선택을 강요하며 기존의 가치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변화에 편승해서 더 나은 결과를 추구하는 사람들로 나뉘기 마련이다. 

물론 무조건적인 변화가 모든 것을 좋게만 제공하는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기존의 가치나 원칙 만을 고수하는 방식 역시,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사회변화에 앞서서 어떤 변화상이 일어나며, 분야별로 어떤 특징과 성격을 알아야 하는지, 이에 대한 이론적 학습이 필요하다. 이 책도 다양한 용어들이 등장하는데, 기본적인 용어나 개념에 대한 정리 및 정의를 바탕으로 접근하는 방법론을 권하고 싶다. 메타버스에 대한 언급이나 데이터경제, 인공지능과 IOT, 원격사회가 제공하는 유무형의 가치와 결과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대변화와 트렌드를 짚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저자도 이런 방법론을 권하고 있으며, 지금도 너무 많이 변해서 어렵다는 분들에게 적절한 예시와 비유를 통해 사회적 변화, 이로 인해 어떤 분야가 새롭게 부각되거나 사양산업으로 전락할 것인지, 이를 자세히 알려주며 비교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어쩌면 기술이라고 하는 것이 보기에 따라 거창해 보이지만 반대로 쉽게 접근하며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기회적인 요소가 많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그래야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이나 실행을 통해 과정에서 오는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결과와 나를 위한 방향성, 미래설계 및 준비 등의 행동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세대가 주류를 이뤄, 어떤 변화상을 이끌어 낼 것인지, 이는 단순히 기업들의 경영전략이나 방식에만 국한된 것도 아니며, 개인들도 더 높은 차원과 수준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보편화 된 인터넷 활용도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편의성 제공과 사용, 이런 가치들이 더욱 집약되거나 분업화 되면서 현재의 문제점이나 다양한 분야의 한계점을 뛰어 넘을 수 있다고 말하는 예측치까지, 이 책을 통해 쉽게 배우며 이해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변화 너머> 를 통해 나를 위한 미래예측과 준비법, 더 나은 형태의 삶을 위해 배우면서 활용해 보자.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술들에 대한 언급이나 실무적으로 도움이 될 가이드북이다. 

[100자평] 변화 너머

변화 너머 - 2040 디지털 세상을 주도할 기술 전쟁의 시작
신동형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8월

새로운 변화상과 트렌드, 미래예측 및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가이드북으로 추천합니다!

멸종 위기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멸종 위기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 인간 때문에 지구에서 자취를 감춘 동식물들 ㅣ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8
이억주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8월

우리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자연이 파괴되며 사라진 동식물들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환경 분야의 종사자들의 영역도 아니며, 해당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모두가 인지할 때 더 나은 형태로의 자연보호나 환경보호 등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도 멸종위기 동식물의 사례를 소개하며 짧은 시간동안 너무 많이 사라져버린 동식물들의 유형과 종류에 대해 소개하며 어떤 형태로 생태계 환경이 달라지고 있는지, 이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물론 책 구성 자체가 청소년 과학이나 자연과학 및 교양서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어른들이 함께 읽어도 무방한 내용들을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도서로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사라지는 동식물을 보면서 일시적인 현상이나 인간이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영역으로 취급했다면 최근에는 우리 인간이 어떤 형태로 자연을 대하거나 환경을 고려하는지에 따라서 얼마든지 그 결과값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는 추세이다. 맹목적인 추종이나 성장 및 발전을 추구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자연과 공생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 굳이 인간 만을 위한 공간이나 장소를 만들기보단 자연과 함께 살아가려는 인식의 전환, 그리고 이어지는 행동력을 통해 지금이라도 많은 종류의 동식물을 살릴 수 있거나 보존할 수 있다고 말하는 점이 달라진 모습이라 볼 수 있다.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과 문명, 도시 등의 형태가 따로 존재한다는 인식에서 이제는 모든 조건이 하나의 틀 안에서 공생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특히 더욱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기후변화 및 기후위기 현상을 바탕으로 자연과 지구, 환경, 생태계 등에 대한 위험성과 변수에 대한 인지, 동식물의 사례를 통해 나중에는 우리 인간에게도 치명적인 요소나 부정적인 영향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바탕으로 해당 책에서 언급되는 내용을 학습한다면 괜찮은 의미를 전해받게 될 것이다. 어떤 하나의 결핍이나 부족으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으로 볼 수도 있으나, 전 지구적인 영역, 분야, 유형 등으로 판단하는 생각의 전환이 중요하다. 

인간의 개입으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개입이나 자연을 지키고 보조하는 균형자 역할, 동식물에 대한 특성파악, 사라지는 종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통해 더 심각한 환경문제에서 벗어나 점진적이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론이 무엇인지, 이에 대해서도 판단해 봐야 한다. <멸종 위기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를 통해 읽으면서 현실로 다가온 우리의 생존문제, 지구 및 자연,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의 전환,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어떻게 지키며 계승해 나갈 것인지, 이에 대해 배우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보자. 요즘 가장 중요한 주제나 이슈로 볼 수 있는 부분을 언급하고 있는 책이라 모든 분들에게 유의미한 메시지를 제공해 줄 것이다. 

어떻게 배움의 주인이 되는가

어떻게 배움의 주인이 되는가 - 학습자 주도성과 생성 교육
정기효 지음 / 비비투(VIVI2) / 2021년 8월

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 그리고 변화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제도나 철학 등에 대한 언급과 평가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교육 분야의 경우 어쩌면 가장 보수적일 수 있다고 평가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다양한 입장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 또한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책에서는 변화의 시대에 맞는 교육철학, 교육제도에 대한 언급, 그리고 가장 중요한 미래교육의 가치나 배움의 의미에 대한 언급까지, 우리는 어떤 형태로 교육을 잘 계승, 발전시켜야 하는지 등 제법 추상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히 조언하고 있다. 

교육은 어른들에게도 중요하지만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에 입각해 교육에 대해 올바른 잣대와 평가를 통해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 자기 주도적인 학습, 관련 제도나 인프라의 보완, 또 다른 의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육의 양극화나 격차문제에 대해 어떤 형태로 대응하며 더 다능 메뉴얼을 제공해 교육의 가치를 추구해 나갈 것인지, 이에 대한 관심과 관련 전문가, 종사자들의 변화된 자세가 요구되는 대목이다. 물론 책에서는 학습자 주도성과 생성 교육에 대해 강조하고 있지만 결국 교육의 본질이나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의미나 가치, 결과까지 따라주는 교육의 목적이 무엇인지, 이를 잘 표현해 내는 방법론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주입식 교육, 기존의 강요된 교육패턴, 사교육을 통해 진학을 위한 공부나 학습법의 강조 등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큰 틀에서 바라볼 때, 분명 잘못된 방향성을 갖고 제도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아무리 좋은 재료가 있더라도 결국 이를 활용하는 이의 능력과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마주하는 것이 공부에 대한 접근법이다. 물론 좋은 제도적 보완과 활용을 통해 더 나은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개인들의 입장에서도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부에 흥미를 갖거나 교육이나 배움의 가치에 대해 현실적으로 공감하면서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명확한 의미와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여전히 그들 만의 리그,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보이는 교육 분야에 대한 언급, 하지만 누구나 배움의 가치나 중요성에 대해선 공감하고 있으며 이론적, 학문적으로 사용되는 공부 만이 모든 것을 말하진 않을 것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게 되는 공부의 중요성과 필요성, 혹은 경험적, 기술적 공부법에도 적용해 볼 수 있는 자기 주도적인 학습법의 필요성, 이 책을 통해 그 의미가 무엇인지 배우며 판단해 보게 될 것이다. <어떻게 배움의 주인이 되는가> 교육, 배움, 논리와 비판적, 창의적 사고 등 다양한 형태로 접근하며 활용해도 괜찮은 의미를 제공해 줄 책이다. 읽으며 자기 자신을 위해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