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의 중요함

단순한 원칙 하나가 당신의 미래를 바꾼다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06년 3월

단순한 원칙 하나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새삼 깨닿게 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여러가지 분야에 걸쳐서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사례들을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국민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 신뢰를 얻어서 대통령에 당선된 캐네디 대통령의 사례에서부터 시작해서, 경제에서도 상도의를 지킨다는 단순한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 경제적 성공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한번 깨닿게 해줍니다. 조금 더 범위를 넓혀서 보아도 마찬가지 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마케팅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많은 돈을 들여 마케팅을 하더라도, 자신이 약속한 품질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런 마케팅은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입니다. 높은 가치를 유지하는 브랜드를 확보하는 것도 그 제품과 그 회사에 대한 신뢰 때문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브랜드는 곧 이익을 창출하는 힘이고, 그 브랜드는 결국은 신뢰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간략한 재테크

대한민국 재테크 교과서 - 재테크에 관한 모든 지식
김영호 지음 / 이레미디어 / 2007년 9월

재태크에 관한 책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날 같은 시대에는 오늘의 경제적 수입이 내일과 미래의 수입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시간이 갈수록 월급이 올라가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고, 정년의 보장과 든든한 퇴직금, 그리고 자신의 노후를 함께할 자녀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그 모든 것들이 사라졌습니다. 생존연령은 길어져서 노령화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전적인 안정이 없는 고령화 사회는 결코 축복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누구가 절감하고 있는 일입니다. 게다가 언제까지 지금의 수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가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재태크에 매달리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문제는 재태크에 대한 책이 너무 많고 재태크 지식이 너무 복잡하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재태크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지만 모든 사람이 재태크의 전문가가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한권으로 재태크 전반에 걸쳐 간략하게 설명을 함으로써 재태크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재태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책인 것 같습니다.

세상을 경제의 눈으로 보기

경제학 프레임 - 세상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
이근우 지음 / 웅진윙스 / 2007년 11월

최근 프레임이라는 책이 인기를 끌었다. 세상을 보는 고정된 틀이 있어서 그 틀에 따라 세상이 달리 보일수 있다는 내용의 책으로 생각이 된다. 이 책이 경제학 프레임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것은 세상을 경제학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뉴스를 통해서 보는 세상과는 다른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라 생각된다. 이 책에는 정말 다채로운 내용들이 들어 있다. 세상의 거의 모든 뉴스들을 경제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게 해준다. 아프리카에 에이즈가 많은 이유나, 뮤치컬의 입장권 가격이 비싼 이유는 쉽게 이해가 된다. 개천에서 용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이유나, 뻥튀기로 재벌그룹이 배를 불린 이유 등은 우리사회의 정의구조에 관한 경제학적 해석이기도 하다. 또한 신정아씨 사건에 대한 경제학적 해석같은 따끈 따끈한 내용들도 책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고단한 세상과의 싸움

격투하는 자에게 동그라미를
미우라 시온 지음, 권남희 옮김 / 들녘 / 2007년 10월

오늘의 젊은이들에게 하루하루는 고단하다. 청년실업이라고들 말하지만 그것이 한해두해의 문제가 아니다. 이젠 88만원세대라는 책이 말하는 것처럼 젊은이들의 실업은 일상적인 것이고 구조적인 것이 되었다. 한 세대 전체가 실업의 고통을 겪으며 비정규직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루하루의 삶이 힘들다. 취직을 위한 면접을 할때마다 굴욕과 좌절감을 격으며 살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오늘날의 젊은이들의 삶이다. 80년대. 그들이 태어난 시기이다. 풍요를 구가하던 바로 그 시절이었다. 미래는 장밋빛으로만 보였다. 그러나 그들이 사회로 나갈 때 세상은 그들에게 한없이 차갑기만 하다. 이 책은 바로 그 세대들의 우울한 초상이다.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차갑고 힘든 세상이지만 그 세상에지지 말라는 것이다. 세상과 격투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바로 그런 격투하는 인생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이다.

새로운 유형의 리더쉽

두바이 CEO의 창조 경영 - 끝없는 상상력으로 미래를 개척하라
서정민 지음 / 청림출판 / 2007년 9월

이 책은 두바이라는 토후국을 이끄는 셰이크 무함마드를 CEO로 규정한다. 한 국가를 통솔하고 이끌어가는 최고 경영자이자 책임자라는 것이다. 그는 권력을 가지고 있지만 권력을 행사하는데 만족을 느끼는 것보다는 비젼을 제시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는 기적을 이루어내고 있다. 이 책은 셰이크 무함마드라는 한 걸출한 CEO에게서 모든 CEO 가 가져야 할 덕목을 찾으려고 한다. 바로 항상 남다른 위기의식을 가지고 현실을 통찰하고, 남들이 감히 생각하지 못하는 상상력을 이끌어 낼수 있으며, 그렇게 만들어낸 상상력의 산물을 사람들에게 강력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서 처음에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하는 계획을 차질 없이 밀어붙이는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사람이다. 바로 이런 덕목이 CEO가 가져야 할 리더십의 기본 원칙이라고 설명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