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정승규 지음 / 반니 / 2019년 5월
평점 :
오늘날 약이 너무 흔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이런 약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힘들다.
병원이나. 약국.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약을 구할수 있는 것이 오늘날의 삶이다. 혈압약, 항생제 같은 것은 처방을 ㅁ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도, 해열제, 위장약 같은 것은 언제 어디서라도 쉽게 구할수 있는 세상이다.
그러나 이런 약들이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등장한 역사는 그야말로 일천하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약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 그런 세상이 불과 100여년 전만 해도, 오늘날 우주로 뻗어 나가는 꿈을 꾸는 위대한 영장류인 인류라고 불리는 한 종에 속한 사람들의 삶이 었다.
엄청난 영아 사망률, 오늘날의 기준으로 볼때 엄청나게 짧은 평균수명. 너무 빨리들 죽기에 그 존재조차 희미했던 노화와 관련된 질병들. 오늘날 장수의 혜택과 의약의 편리함을 누리면서, 너무 오래살면 노후생활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인류 역사상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던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들.
최초의 항생제는 191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출현했다. 최초의 약 - 매독치료약 - 이 등장한지 30년이 더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항생제로 분류할 수 있는 페니실린이 세상에 등장했다. 그리고 뒤를 이어서 결핵약이 등장하고, 꼬리에 꼬리를 이어서 짧은 시간 동안에 오늘날 세상에 존재하는 그 다양한 항생제가 등장했다. 마치 빅뱅의 순간처럼.
반면에 진통제로도 상요되는 아편은 오래전부터 - 존재하고 있었다. 이미 15세기에 아편이 약제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천연재료로 부터 구해지는 것이기에 아편의 역사는 더 오래되었을지도 모른다. 고통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을 소중한 약이다. 물론 정제되어 몰핀이 개발되고, 또 헤로인이 나온것은 얼마되지 않은 일이다.
오늘날 그 부작용 때문에 사람들이 꺼리지만. 어떤 병을 앓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약인, 스테로이드 호르몬도 1930년대에야 분리가 되었다. 타이레놀은 1953년에, 브루펜은 1969년에야 세상에 등장했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도 무려 8년, 24년이나 지나서야 !. 반면에 효과좋고 부작용 많은 아스피린은 1899년에 등장했다.
유명한 제약회사인 바이엘은 19세기에 우연히 아스피린을 개발하기 전에는 염료회사 였다. 그러다 화학제품을 다루는 능력으로 아스피린을 그리고 70년이나 지난 후에 브루펜을 개발했다. 약의 등장만큼 제약회사의 등장도 얼마되지 않는다. 눈깜짝할 사이에 우후죽순 제약회사들이 생겨나고, 엄청난 약 개발 러시가 시작되었다.
자동차가 세상을 돌아다니기 시작한 시기보다 한참 늦게, 심지어 최초의 비행기가 하늘을 난 시간보다도 훨씬 늦게. 고다드 박사가 V2로켓을 쏘아올린 시기보다도 한참 늦게야 오늘날의 약들이 세상에 나타났다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다. 항생제도 없이 그 끔찍한 1,2차 세계대전을 치루어낸 인류는 정말 간이 부었던 것 같다.
오늘날 우리는 엄청난 화학제품의 러시속에 살아가고 있다. 약 또한 건강에 해약이 된다면서 기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는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들의 삶속에 약이 얼마나 깊으 스며 들었는지. 그리고 그 역사가 얼마나 짧은 것인지를 실감한다. 유용한 약을 남용하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현명한 인류가 되기를. 이 귀중한 약들을,
오늘날 약이 너무 흔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이런 약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힘들다.
병원이나. 약국.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약을 구할수 있는 것이 오늘날의 삶이다. 혈압약, 항생제 같은 것은 처방을 ㅁ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도, 해열제, 위장약 같은 것은 언제 어디서라도 쉽게 구할수 있는 세상이다.
그러나 이런 약들이 인간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등장한 역사는 그야말로 일천하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약들이 하나도 없는 세상. 그런 세상이 불과 100여년 전만 해도, 오늘날 우주로 뻗어 나가는 꿈을 꾸는 위대한 영장류인 인류라고 불리는 한 종에 속한 사람들의 삶이 었다.
엄청난 영아 사망률, 오늘날의 기준으로 볼때 엄청나게 짧은 평균수명. 너무 빨리들 죽기에 그 존재조차 희미했던 노화와 관련된 질병들. 오늘날 장수의 혜택과 의약의 편리함을 누리면서, 너무 오래살면 노후생활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인류 역사상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던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는 우리들.
최초의 항생제는 191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출현했다. 최초의 약 - 매독치료약 - 이 등장한지 30년이 더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항생제로 분류할 수 있는 페니실린이 세상에 등장했다. 그리고 뒤를 이어서 결핵약이 등장하고, 꼬리에 꼬리를 이어서 짧은 시간 동안에 오늘날 세상에 존재하는 그 다양한 항생제가 등장했다. 마치 빅뱅의 순간처럼.
반면에 진통제로도 상요되는 아편은 오래전부터 - 존재하고 있었다. 이미 15세기에 아편이 약제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천연재료로 부터 구해지는 것이기에 아편의 역사는 더 오래되었을지도 모른다. 고통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을 소중한 약이다. 물론 정제되어 몰핀이 개발되고, 또 헤로인이 나온것은 얼마되지 않은 일이다.
오늘날 그 부작용 때문에 사람들이 꺼리지만. 어떤 병을 앓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약인, 스테로이드 호르몬도 1930년대에야 분리가 되었다. 타이레놀은 1953년에, 브루펜은 1969년에야 세상에 등장했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도 무려 8년, 24년이나 지나서야 !. 반면에 효과좋고 부작용 많은 아스피린은 1899년에 등장했다.
유명한 제약회사인 바이엘은 19세기에 우연히 아스피린을 개발하기 전에는 염료회사 였다. 그러다 화학제품을 다루는 능력으로 아스피린을 그리고 70년이나 지난 후에 브루펜을 개발했다. 약의 등장만큼 제약회사의 등장도 얼마되지 않는다. 눈깜짝할 사이에 우후죽순 제약회사들이 생겨나고, 엄청난 약 개발 러시가 시작되었다.
자동차가 세상을 돌아다니기 시작한 시기보다 한참 늦게, 심지어 최초의 비행기가 하늘을 난 시간보다도 훨씬 늦게. 고다드 박사가 V2로켓을 쏘아올린 시기보다도 한참 늦게야 오늘날의 약들이 세상에 나타났다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다. 항생제도 없이 그 끔찍한 1,2차 세계대전을 치루어낸 인류는 정말 간이 부었던 것 같다.
오늘날 우리는 엄청난 화학제품의 러시속에 살아가고 있다. 약 또한 건강에 해약이 된다면서 기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는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들의 삶속에 약이 얼마나 깊으 스며 들었는지. 그리고 그 역사가 얼마나 짧은 것인지를 실감한다. 유용한 약을 남용하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현명한 인류가 되기를. 이 귀중한 약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