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마케팅 실전 매뉴얼 : 중급편 블로그마케팅 실전 매뉴얼 2
정의장 외 지음 / 도서출판 영 / 201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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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나는 마케팅에 관한 책들이 흥미롭다. 그 내용들을 내 삶이나 내가 하는 일들에 응용할 수도 있고, 또 세상이 마케팅이라는 것을 열심히 사용하고 있으므로 세상이란게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가를 알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지적인 흥미를 충족할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또 블로그에다 내가 느끼는 것들, 내가 읽은 책들에 관한 내용을 적는 것을 좋아한다. 블로그는 가장 최적화된 인터넷 미디어라는 말이 있듯이 나는 마치 일기를 적듯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내가 느끼는 내용으로 블로그를 채운다.
 
그런데 이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책에서 언급하는 블로그 운영방식역시 내가 블로그를 사용하는 방법과 그리 다리지 않다. 자신의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것들로 블로그 컨텐츠를 작성하되, 어떤 점에 약간의 신경을 더 쓰는 것으로서 그 블로그를 마케팅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는가를 알려주는 내용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블로그 마케팅의 중급이라고 해서 복잡한 기술적인 요소들이 나올줄 알고 약간 긴장을 하면서 책을 읽었는데, 책의 내용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서 놀란 기억을 갖고 있는 책이다.
 
마치 잡지를 읽는 듯이 평이한 문장으로 채워진 글과 여기저기 블로그에서 실제로 퍼온 화면 캡쳐 사진들이 어우러지면서 실제로 이런 블로그들이 이런 방식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구나 하는 실감이 나도록 만든 책이다. 누구나 아는 것처럼 내용을 쉽게 기술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을 만드는데 참여한 사람들이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내용을 우리에게 이토록 쉽게 알려주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지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독서 경험이었다.
 
이 책의 내용에 포함된 콘텐츠 작성법 RSS 사용법, 오픈 캐스트 사용법 같은 요소들도 어렵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컴퓨터로 글을 쓰는 것은 좋아하지만, 컴퓨터를 작동시키는 원리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도 하고, 새로운 내용을 소화하기에 부담감을 느끼는 기계치라도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들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미 내가 사용하고 있는 내용들이거나, 아직 사용하지 않은 내용들이라도 이  책의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 할만한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어렵지 않은 내용들을 가지고 어떻게 블로그를 잘 알려지게 할 수 있는지, 그렇게 해서 알려진 블로그를 통해서 어떻게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블로그의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지. 그런 결과로 해서 어떻게 블로그가 마케팅의 도구로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는 지를 알아본다는 것은 흥미로운 지적경험이 아닐수 없다. 블로그 마케팅을 원하는 사람은 물론, 세상이 돌아가는 트랜드를 파악하려는 나같은 사람에게도 무척 즐거운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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