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마케팅

블로그마케팅 실전 매뉴얼 : 초급편 ㅣ 블로그마케팅 실전 매뉴얼 1
정의장 외 지음 / 도서출판 영 / 2011년 3월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브로그를 이용한 마케팅에 관한 기사들을 신문에서 많이 접하게 된다. 책으로도 간혹 블로그 마케팅에 관한 내용을 접할수 있다. 오늘날 인터넷의 급속한 확대와 더불어 SNS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블로그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느낌이다. SNS를 통해 정보가 더 쉽고 더 광범위하게, 그리고 더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정확하게 전달될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 SNS시대에 가장 중요한 내용은 콘텐츠이다. 아무리 사람들이 연결되었다고 하나, 그 연결을 통해서 전달할 내용이 있어야만 비로소 SNS를 통한 연결의 의미가 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무조건 인터넷과 SNS를 통해 널리 퍼지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과 SNS는 콘텐츠가 널리 퍼질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일뿐, 그 자체가 콘텐츠의 광범위한 보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블로그 마케팅이다. 자신이 만든 소중한 콘텐츠의 확산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노리는 사람이건, 혹 자신이 글을 써그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만들어서 올린 자신의 소중한 메시지가 이웃들에게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사람이건.. 인터넷에 올라오는 수많은 다른 컨텐츠들과 경쟁을 벌여 살아남아야만 널리 퍼질수 있는 기회를 잡을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큰 감동을 주거나 그 컨텐츠를 통해 목적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내용이 인상적이고 감명을 줄수 있는 것이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그 기본적인 필요조건이 갖추어졌다고 해서, 이 정신없이 바쁘고 정보가 홍수처럼 퍼져가는 세상에서 그 정보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퍼질수 있는 충분조건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다른 이들이 만든 다른 좋은 컨텐츠와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널리 퍼질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그런 수요에 부합하고자 나온것이 이 '블로그 마케팅 실전매뉴얼'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나는 블로그에 많은 글을 올리기는 하지만, 블로그를 어떻게 멋있게 꾸미는지, 블로그를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저 우연히 내글을 읽고 찾아 온 많지 않은 사람들과 교감을 나누고, 그런 사람들이 주는 피드백에 힘입어 또 다른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에 만족할 뿐인 사람이다. 그러나 내가 그런 블로그 운영방법에 만족 한다고 하더라도,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하는 것인지, 내가 관심이 있는 마케팅 기법들이 블로그에는 어떻게 적용되는 지를 알수 있게 소개한 좋은 책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여전히 읽을만한 가치가 대단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