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장사에 실패란 없다 - 서민도 반드시 돈을 버는 음식 장사의 법칙
이대봉 지음 / 다산북스 / 201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하... 이렇게 장사를 한다면 절대로 실패를 할수가 없겠구나... 동감을 하지 않을수가 없다. 처음 책 제목을 보면서 먹는장사에 실패란없다라는 제목이 너무 허풍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요즘 책들은 사람들에게 선택되기 위해서 도발적이고 과장된 제목을 선택하는 경향이 많기 떄문이다. 게다가 경제위기가 올떄마다 음시장사라는 것이 가장 쉽게 무너지는 대표적인 눈물을 흘리게 하는 장사가 아니었던가...

 

먹는장사와 전혀 관련이 없는 내가 이 책을 읽어던 것은, 어떤 종류의 사업을 하든 그 원리는 다 비슷하기에 한 종류의 성공노하우는 약간의 변형만 거치면 어떤 것이든 나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기 떄문이다. 또 한편으로는 평소 잘 읽지 않던 분야의 책을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서, 계속된 독서에 지친 마음에 편안한 휴식을 줄 생각도 있었다. 푸른 색깔의 책표지가 그런 내 마음을 유혹했는지도 모른다.

 

솔직히 말해서 이 책의 저자는 말주변은 별로 없는 사람인것 같다. 군인출신이어서 그런지 글도 거칠고 투박하다. 세련된 전문저자들의 글이나, 지나치게 현학적인 글을 읽던 경험들에 비교할때 이 책은 거의 중학교 학생이 쓴 책인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무척 빠르고 깔끔하게 읽혀진다. 그 이유는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실패하지 않는 노하우가, 이론적인 원리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주로 이야기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때문에 너무 많은 콘텐츠가 뺵뺵하게 들어있어 책을 읽는다기 보다는 외운다는 마음으로 읽어나가는 독서에 비해서 훨씬 쉽게 읽혀지면서도 훨씬 많은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이 전하는 노하우란는 것은 저자의 특수한 경우에만 적용될 수 있는 것이나, 음식장사에만 적용되는 노하우가 아니다. 사람의 삶 모든 곳에서 이렇게만 한다면 성공하지 않을수가 없다는 확신이 들게 만들만큼 보편적인 공감을 얻어내는 책이기 때문이다.

 

민들레 영토의 성공스토리나, 총각네 야채가게의 성공신화, 초창기 이랜드의 성공신화를 읽을때처럼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는 책이기도 하고,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잠재적으로 처해있는 위기감을 헤쳐나가는데 큰 용기와 힘, 지혜를 주는 책인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