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만 알면 나도 스토리텔링 전문가
리처드 맥스웰.로버트 딕먼 지음, 전행선 옮김 / 지식노마드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요즘 신문에는 심심치 않게 스토리의 힘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도체나 첨단 기술, 혹은 대규모 장치산업 못지 않게 엄청난 부가가치를 올릴수 있는 것이 바로 스토리의 힘이라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애플과 디즈니 같은 기업들의 예입니다. 그들이 판매하는 것은 사실 제품이 아니라 스토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성공한 다른 기업들. 즉 스타벅스, 마이크로 소트트, 델... 이런 기업들에 대해서도 우리는 그들의 성장과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 기업들이 유명한 이유에 대해서 알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꾸로 생각해서 그들의 성장에 대한 이런 이야기들이 없다면, 그들 기업의 가치가 지금같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 기업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의 성장과정과 그들 자신들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가치가 성장의 비결이었다는 이야기를 우리들에게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사실 그들 기업들이 그들 기업에 관한 책을 쓰는 이유는 그들이 그런 책을 통해 이야기를 퍼트림으로써 그들 기업의 가치를 각인시키고자 하는 철저하게 계산된 행동이라고 파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일들을 세일즈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경제활동의 1/3은 세일즈와 관련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책이 생각하는 세일즈의 범위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넓습니다. 교사가 학생에게 가르치는 가치관,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것 또한 넓은 의미에서 세일즈라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세일즈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을 다섯가지의 키워드로 분류합니다. 그리고 그 각각의 요인이 중요한 이유와. 그 각각의 요인들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에 관한 많은 서적들이 나오고 있지만, 구태의연한 이야기의 반복이 아니라, 신선하고 새로운 각도로 세일즈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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