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보는 중동 이야기 - 세계 3대 종교 발상지 중동의 역사를 읽는다 지도로 보는 시리즈
고야마 시게키 지음, 박소영 옮김 / 이다미디어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정말 가끔씩 의문이 일어납니다. 같은 셈족으로 분류되는 유대인, 중동의 사람들. 셈어계의 언어를 사용하는 그들은 결국은 멀리보면 같은 혈통을 타고난 형제들인 셈입니다. 어디 언어나 인종적으로만 그렇습니까. 그들이 그토록 애지중지하는 신은 사실 같은 신입니다. 이름만 다를뿐이지 신의 성격이나, 심지어 그들의 경전까지도 거의 같습니다. 성경의 구약은 극단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유대교와 이슬람교 그리고 기독교가 거의 같은 내용을 믿고 있습니다. 너무 비슷하기 때문에 충돌이 심한 것일까요. 힌두교의 인도가 기독교의 미국과 갈등을 잘 빗지 않는 것은 단지 영어권이기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의문을 풀기에 많은 자료들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모든 의문이 깔끔하게 풀리는 것은 아니자만 이 책은 상당히 많은 해답을 주는 책입니다. 고대세계에서 그들은 어떤 관계였으며, 어떤 과정에서 그들이 종교가 갈려나가게 되었는지. 중동과 서아시아 세계에 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도로 잘 정리가 되어있어서 생소한 지명에 골치를 썩이는 일이 없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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