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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처럼 - 소통과 헌신의 리더십
박현모 지음 / 미다스북스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세종에 관한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막연하게 성군으로만 알려진 세종. 그래서 지폐에 등장하는 세종은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우리는 세종의 삶에 대해서 사실 잘 모릅니다. 단순히 그가 이룬 업적들에 관해서만 알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그런 업적은 구체적인 하루하루의 삶과 그의 성품과 식견이 바탕이 되지 않고 하늘에서 떨어지듯이 탄생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책은 세종의 성품. 세종의 리더쉽에 관해 알아보는 책입니다. 어떻게 신하들을 통솔하고 감화시키고 이끌어갈 수 있었을까. 예전의 왕이라는 지위는 그리 쉽게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고려를 무너뜨리고 새로이 나라를 건국한지 얼마되지 않은 아직 기반이 잡히지 않은 허약한 나라의 임금. 그가 어떻게 그런 업적을 남길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