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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의 미스터리 -상 - 문화편 정치편 전쟁편
양지에 지음, 문소라 옮김 / 프리치(북공간)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세계 역사 속에 남아있는 여러 가지 내용들 중에서 아직까지 그 내용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의문의 대상이 되고 있는 내용들에 대해 나름의 대답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흔히 역사는 승리한 자의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남아있는 역사는 주로 승리한 자들의 역사. 권력을 쥔 사람들을 중심으로한 연대기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고대사에 대해 더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전쟁에서 누가 이겼고, 누가 죽고 난 다음에 누가 통치자가 되었는가게 관한 것외에도 많은 역사적인 의문점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서 이 책의 내용들인 “영국의 스톤헨지는 천문 관측대였을까?” 같은 것에 대한 공식적인 해답은 없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습니다. 나는 이 책이 제시하는 결론 역시 정답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름대로의 연역과 추론을 통해서 제시하는 과정을 읽는 자체가 역사를 공부하고 이해하는 힘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