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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 세계 경제는 당신의 24시와 어떻게 연결되는가?
다니엘 앨트먼 지음, 노혜숙 옮김 / 해냄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경제학 박사이다. 그런데 기자로 활동하는 사람이 있다. 무엇을 하고 살든 그것은 자시의 마음이다.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그러나 이 책이 말하는 것은 다르다. 우리의 모든 삶은 다른이의 삶에 어떻게든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지구상에 살아있는 60억 인구는 서로 맞물리는 톱니바퀴와 같아서, 한사람의 어떤 행동이든 그것은 지구의 나무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즉 우리들은 서로 연결되어(connected) 되어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 책의 저자가 자신의 취미 겸 생업으로 하는 책 쓰기가 지구의 반대에 있는 우리들에게 읽히며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이 책은 근본적으로 세계화에 관한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세계화를 찬성하지도 부인하지도 않는다. 단지 세계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세계화가 누구에게 유리하고 불리한지에 대해서도 따지지 않는다. 예컨대 가치중립적이다. 대신에 우리의 세계가 얼마나 세계화 되어 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줄 뿐이다. 그리고 우리와 그의 책은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