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이야기 - 기후 변화와 생태계 위기에 대한 최고의 안내서
팀 플래너리 지음, 이충호 옮김 / 지식의풍경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온난화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다. 오늘날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기후의 변화뿐만 아니라, 인류가 태어난 이래 기후는 어떻게 변해왔고, 이제까지의 기후의 변화에 인류는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온난화는 과거의 온난화와 어떻게 다르며,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파국적인 결과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만 담은 책이 아니라, 차분하게 온난화라는 것이 도대체 어떻게 이루어져 오는 것이며, 과거의 지구에는 어떤 일이 있었고, 지금 우리가 맡이 하는 것은 과거의 기후변동과 어떻게 다른지를 알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아직도 일부에서는 온난화 주장이 과장되었다고 하는 소위 회의적 환경론자라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들의 주장에 의해 흔들리던 마음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을 준 책이다. 지구라는 커다란 환경을 큰 눈으로 바라보며, 오랜 시간에 걸친 변화를 조명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닥치고 있는 순간적인 기후변화가 아니라, 우리의 기후가 변해가는 추세적 변화를 제시하며 우리에게 지구가 경고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주기 때문이다. 매우 설득력이 강한 저서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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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구 온난화" 이제는 알아야만 한다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11-09 18:49 
    1995년에 읽었던 제임스 러브록의 란 책을 읽었을 때만 해도 가이아 이론의 핵심인 지구도 하나의 살아있는 유기체라는 것에 포인트를 두었었지 거기에서 제시했던 지구가 병들고 있다는 것에는 주목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올해 엘 고어의 다큐멘터리 을 보고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아직 그리 오랜 세월을 살아온 나는 아니지만 내 어릴 적의 환경과 지금은 너무나도 차이가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고 이것이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만 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