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코틀러의 Think ASEAN! - 아세안 공동체 2015와 마케팅 전략
필립 코틀러 외 지음, 윤규상 옮김 / 비즈니스맵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중국을 제외하고 우리와 경제 교역의 규모가 가장 큰 곳이 바로 아세안이다. 아시아의 동남쪽에 자리잡은 10개의 나라로 구성된 이 경제공동체는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다. 사실 아세안은 지리적인 인접성을 제외하고는 서로 닮은 것이 없는 나라들이다. 서로 다른 언어와 서로 다른 인종, 가까이 있지만 서로 떨어진 국토, 혹은 예로부터 끊임없는 국경분쟁의 역사를 가져온 나라들이었다. 이들 국가들은 종교도 다양하다. 그러나 이제 그 국가들은 이런 인종적 문화적 차이점보다는 경제적 유사성으로 인해 더욱 강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국가들을 다 합치면 인구규모가 무려 4억-5억에 이르는 엄청난 시장이기 때문이다. 또 이들 국가들은 중국과 인도를 제외하면 현재 가장 활발하게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나라들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도 아세안에 대한 진출을 활발하게 하고 있지만 이 책을 쓴 저자가 속한 미국의 입장에서도 아세안은 중요한 지역인 것이다. 그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동남아의 위상과 동남아에 대한 진출 전략을 읽어보는 것도 우리의 시각을 넓혀주고 우리의 대응책을 짜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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