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난감에 탐닉한다 작은 탐닉 시리즈 7
김혁 지음 / 갤리온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세상에는 별별 사람들이 다 있다. 그러나 단순히 사람이 많다보니 이런 사람도 있는 것이 아니다. 특별한 나름의 이유가 있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정서가 메말라가고 마음이 삭막해진다는 어른이라고 불리는 나이가 되어서도 영원히 어린이의 꿈을 버리지 않은 이가 바로 피터팬인 것이다.

몸은 늙어가도 마음은 늙어가지 않는 사람들. 사실 누구나 마음속 한구석엔 그런 면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걸 억누르는 사람과 그것에 탐닉하는 사람과는 분명한 구분이 있다. 이 책에는 장난감을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좋아하는 스타워즈의 캐릭터를 비롯해서, 우리나라 장난감이 아닌 먼 외국의 특이한 장난감까지 모으는 사람. 그래서 외국에까지 그 명성이 널리 퍼진 사람이다.

그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무려 1억원이나 하는 테디베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 장난감 경매에서 팔린 장난감들의 가격까지 꽤뚫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단순한 장난감 수집광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이 아닐 수가 없다. 그리고 그는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그런 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아이들의 삶이 궁금하지 않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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