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교과서, 영화에 딴지 걸다 생각이 자라는 나무 7
이재진 지음, 윤장로 외 감수 / 푸른숲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중학생 정도의 학생들이 읽기에 알맞은 책이다. 수학의 원리를 영화이야기를 가지고 쉽게 풀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 대학교의 면접시험에 실제로 나왔다는 유명한 일화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우리나라의 이발사 수는 얼마일까?" 문제는 정확한 이발사의 숫자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이발사의 수를 추측해가는 논리를 보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 책은 마치 그 입시 문제와 같은 이치를 가진 책이다. 영화를 소재로 하여 비율등 수학의 각종 원리를 알게 하려는 의도로 쓰여진 것이 바로 이 책 "영화, 수학에 딴지를 걸다"이다. 쉽고 좋은 책이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소개되는 영화의 종류가 적고, 따라서 이 책을 통해서 배우는 내용이 적다는 점이다. 그래서 본격적인 수학공부보다는 중학생 정도의 학생들이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기에 좋을만한 책이다. 그러나 성인이라도 영화와 수학에 흥미를 가진 사람이 읽기에는 모자람이 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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