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생각들 - 당대 최고의 석학 110명에게 물었다
존 브록만 엮음, 이영기 옮김 / 갤리온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현재의 도덕과 가치에 반하지만, 세상을 바꿀만한 생각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세계 석학들의 답변들이 들어 있는 책이다.

우리는 흔히 이성과 감성의 충돌을 경험한다. 이성적으로는 이렇다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다르게 행동을 한다.

인간의 의식에서 감성의 영역을 제외하고 순수한 이성적인 판단만으로 세상을 본다면, 지금의 세상과는 어떻게 세상이 달라질 것인가.

이성의 힘이 절대적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달에 토끼가 없고, 태양이 지구를 돌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오늘날에도 사람들은 하늘에 계신 신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틀린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 맞다는 증거를 찾지 못한 것일 뿐이다.

그러나 과학적인 연역만을 끝까지 밀고 간다면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보이게 될 것인가. 궁금하지 않을수 없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시도를 하는 책이다. 그래서 위험한 책이다.

일부는 우리에게 익숙한 내용들이다. 그리고 일부는.... 발칙한 생각들이다... 그래서 읽을만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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