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CURIOUS 38
마크 엘리엇 지음, 이현철 옮김 / 휘슬러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작은 나라 벨기에. 그래서인지 그 나라에 대한 책은 많지가 않다. 그러나 벨기에는 매우 흥미로운 나라이다. 네덜란드와 발전의 궤적을 함께하면서도, 종교적 차이때문에 결국은 다른 나라를 이룰수 밖에 없었던 벨기에는 여러모로 네덜란드와 유사하면서도 비교가 된다. 저지대 국가. 도시공국의 국가로의 발전. 한 나라 내에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두가지 지방의 혼재. 그런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도 강소국을 이루어 낸 역량. 주변의 큰 국가들의 원심력에 끄떡하지 않는 그들 국민들의 강한 개성. 벨기에 편은 큐리어스 시리즈 중에선 작가의 개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책이기도 하다. 특히 벨기에 편은 네덜란드 편과 비교해서 읽으면 작가의 개성, 국가의 개성의 차이가 잘 드러나 읽는 재미가 한결 더 한 책이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