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나라 브라질 - 세계를 모르면 도전하지 마라! 두 번째 편
박영진 지음 / 혜지원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기다렸던 책이다. 남미에 대한 짝 사랑에 빠진지 수년. 그곳에 관해 나오는 책은 거의 읽었다. 그러나 남미의 거대한 나라 브라질에 관해 자세한 정보를 주는 책은 없었다. 어디 브라질 뿐인가. 남미여행기라는 형식의 책은 있지만, 한 나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쓴 책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없었다. 쿠바라는 독특한 주제를 가진 나라에 대한 여행담들이 몇권. 파라과이에 거주하는 교민이 쓴 책이 한권...

이 책도  근본적으로는 기행의 경험을 담은 책이다. 그러나 한 나라에서 100일간을 체류한 경험은 단순한 호기심 차원의 기행문과는 이 책을 차별되게 하는 특징이다. 저자가 브라질이라는 낮선 나라를 바라보는 시선도 깊다. 한번 스치고 지나가는 에피소드를 담은 지극히 가벼운 다른 책들과는 달리 이 책은 브리질이라는 나라를 깊이있게 바라보려는 노력을 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반가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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