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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의 역사
존 리월드 지음, 정진국 옮김 / 까치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 대중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미술작품의 장르를 들어라면 바로 인상주의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오늘날 대중적인 인기를 가진 인상주의가 처음부터 환영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오랜 기간동안 유지되어 왔던 미술계의 관행을 깨뜨린 인상주의 작품들은 대부분이 당대에 외면을 받았다. 그래서 오늘날 그 이름을 떨치는 많은 유명한 인상주의 화가들이 생전에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기가 힘들었다. 그런 인상주의가 태동한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 갑자기 젊은 화가들이 몰려나와서 한꺼번에 인상주의 화풍의 그림을 그려대기 시작한 것은 아니다. 오늘날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선각자들이 새로운 화풍의 기반을 딱은 뒤에야 오늘날 우리에게 그 이름이 알려진 인상주의 화가들이 인상주의의 꽃을 활짝 피우게 된 것이다. 생각보다 뿌리가 깊은 인상주의 화풍. 그 역사를 더덤어 보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