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유혹 - 역사.문화.여행.성지순례…터키에 관한 모든 것
강용수 지음 / 유토피아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784페이지. 적지 않은 글. 많은 사진. 결코 만만치 않은 책값이 비싸게 느껴지지 않을만한 분량입니다. 이 책의 가치는 분량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터키의 매력이 책에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월드컵을 통해 우리와 형제국가라는 것이 알려졌고, 요즘 오르한 파묵이라는 걸출한 작가 때문에 더욱 우리와 가까워진 나라가 터키입니다. 동양에서 그 이름이 유명했던 돌궐의 후예들이 사는 나라. 그 크고 다양한 나라의 모습이 잘 담긴 책입니다. 터키는 쉽게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나라입니다. 특이한 자연의 풍광뿐 아니라, 이슬람교 문화로만 설명을 할 수도 없는 특수성. 오랜 세월동안 서로 다른 문화가 터키의 전통과 섞이면서 만들어진 독특한 매력. 그것이 바로 터키의 매력의 근원일 것입니다. 터키를 잘 아는 사람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터키의 진정한 모습. 그래서 이 책은 두툼한 부피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지는 것일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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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은이 2008-11-20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글쎼요 .
터키에 사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구입해 본 사람으로서 이책은 책값만큼의 값어치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일단 분량이 많은 것이 부담이 되구요,그 분량에 비해 깊이는 없어 보입니다. 터키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알고 싶으신분과 터키 여행을 하시고 싶어하시는 분이라면 차라리 터키통인 이희수 교수나 이희철 교수의 터키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책 1권과 론리플래넷이나 DK 여행서적 시리즈 중 터키에 관한 책을 구입해 보시는게 더 낫지 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