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ck 스틱! -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의 힘
칩 히스.댄 히스 지음, 안진환.박슬라 옮김 / 웅진윙스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스티커는 한번 붙이면 저절로는 좀체 떨어지지 않는다. 그것을 때어내려고 해도 애를 먹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요즘의 스티커는 자석식이다. 쉽게 떼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너무 단단히 붙어 있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떨어지기 힘든 스티커는 소비자들에게 원망을 받아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광고주들의 마음은 한결같을 것이다. 광고를 보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찰싹 달라붙어서 영원히 떨어지지 않고 잊혀지지 않는 그런 스티커 같은 광고를 만들어 내기를 바라는 것... 이 책은 스티커처럼 머리에 찰싹 달라붙는 광고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연구이다. 얼마 전 뇌과학의 원리에 따라 뇌를 신뇌, 중뇌, 구뇌로 나누어서 구뇌를 공략하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은 그런 뇌 과학적 방법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익숙한 기존의 마케팅 이론을 이용해서 기억에 잘 남는 방법을 정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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