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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은 할리와 애플에 열광하는가?
더글라스 애트킨 지음, 김종식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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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할리 데이비드슨. 그것을 타는 사람들은 다른 오토바이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어떤 유명한 예술가는 자신의 집 전세 보증금을 빼서 그 오토바이를 샀다고 한다. 어지간한 고급차보다 비싼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 그들에겐 저마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공통적인 것인 그것이 그들을 열광시킨다는 것이다. 애플도 마찬가지다. 애플에는 다른 것과 다른 무엇이 있다. 바디샾에도... 이렇게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브랜드가 어쩌면 진정한 브랜드일지도 모른다. 코카콜라처럼 대중적인 브랜드도 있지만, 일부 브랜드는 그것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무리속에 자신도 참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열광한다. 그래서 비이성적이라고 생각될만큼의 지출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 가치를 창조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브랜딩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