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과 영화를 찾아가는 일본여행 - Storybook Travels 2, Japan Storybook Travels 2
이형준 지음 / 즐거운상상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은 어쩐지 우리나라와 감성적으로 비슷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일본의 펑크족이나 폭주족들은 감당이 되지 않고, 일본의 저속한 성문화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되돌아보면 그런 것들은 이미 일정한 시차를 두고 우리들 속에도 들어와 있는 것들입니다. 우리가 일본문화의 강한 흡인력에 빨려든 것인지, 양국에서 사는 사람들의 심성이 비슷하고 살아가는 환경이 비슷해서 그런지, 대중문화에서는 참으로 흡사한 모습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국과 일본을 구별지게 하는 뚜렷한 특성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비슷하면서도 약간은 다른, 그래서 더욱 묘한 매력을 가진 나라가 일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런 일본문화를 경험하면서 우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몇 편의 영화들, 그리고 비교적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일본소설. 그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가는 여행을 통해 일본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입니다. 가볍게 그리고 친숙하게 우리들에게 다가오는 일본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