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쇼퍼 - 읽고 싶어지는 한 줄의 비밀
박용삼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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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금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 이 말이 사실일까 ? 나는 아닌것 같다. 온라인에서 접할수 있는 정보의 양이 엄청나게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알고자하는 '특정 정보'를 찾아보면 만족할만큼의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다. 정말 유익한 정보의 절대량이 넘쳐나는 것이 아니라, 같은 내용을 다루는 고만고만한 기사들의 동어반복들이 '귀찮은 정보의 소음'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정보에 다가서는 관문. 그 역활을 하는 것이 바로 '헤드라인'이다. 정보를 검색한다는 것은 무수히 난무하는 어지러운 헤드라인들의 틈새를 유영하는 것이다. 다른 정보제공자와 별다른 차이없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더 인기 있는 정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더 그럴듯한 제목으로 포장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정보의 '게이트 키퍼'로 헤드라인이 관건인 것이다.

 

영리한 정보소비자는 헤드라인에 감추어진 실제정보의 의미를 재빨리 포착한다. 그럴듯한 헤드라인 아래에 담겨 있는 정보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그 헤드라인이 의미하는 진짜 의미는 어떤 것인지. 어떤 헤드라인이 '클릭'을 해서 시간을 소비할 가치가 있는것인지 판단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제한된 시간에 더 효율적으로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선 '헤드라인을 쇼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반대의 입장에서 헤드라인을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잘 팔리는', ''인기있는', 그래서 '돈이 되는' 헤드라인을 생산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는 내용의 기사로 더 많은 클릭을 유발하는 능력이 정보제공자로서의 생존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게 다일까.

 

더 인기가 있으면서, 전하고자 하는 정보의 본질을 더 잘 표현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바로 그런 것이다. 맛깔나게 포장하는 방법과, 내용을 압축하는 방법을 통합하는 방법. 그래서 정보의 전달효율을 높이는 정보의 생산력 향상법. 그게 훌륭한 헤드라인 벤더를 만드는 방법이고, 그 바탕위에 효율적인 헤드라인 쇼퍼가 존재하게 만드는 기반이다.

 

 

 

[알라딘] https://blog.aladin.co.kr/788020144/12304849

[교보문고] http://booklog.kyobobook.co.kr/smang/2133109

[예스24] http://blog.yes24.com/document/13642948

[인터파크] http://book.interpark.com/blog/smang/6009392

 

[블로그] https://blog.naver.com/mind2213/22220682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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