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좋았던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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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독서시장의 특징 중 하나가 사진이 많고 글이 적은 책. 그러면서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풍광을 소개한 책. 내용위주의 책보다는 이미지와 감성을 소개한 책이 유행한 것이다. 그런 일련의 책들 중에서 고심 끝에 고른 가장 탁월한 책이다. 사진과 글들이 매우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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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진정으로 알아야 할 역사는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왕들의 역사. 땅 따먹기의 역사. 죽임과 죽음의 역사. 그런 것이 진정한 역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딱 알맞는 역사책이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분량의 통서. 분량이 많아 행복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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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인가. 신화의 워형은 어떻게 선택되고, 그 원형은 어떻게 변형되어서 오늘까지 전승되는 것인가.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친근한 네가지의 신화를 선택하여, 그 뿌리를 찾아 역사를 거슬러가는 지적여행. 전승과 사실과의 관계가 무척 흥미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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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중세. 그 유명하고도 긴 시기는 사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면들이 있다. 봉건제도란 것은 도대체 어떤 제도이고, 그런 제도하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갔을까. 막연하게 느껴지는 먼 과거 다른 나라의 이야기를 눈앞에 보이는 것처럼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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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적 세계화를 응호하는 대표적인 인물의 담론이다. 세계화는 선진국이나 후진국 모두에게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대체될 수 없는 경제주체만 승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이 세계화에서 승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를 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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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는 과연 실존했던 것일까. 신화적인 존재. 가공의 이야기. 그냥 재미로 생각해보는 허황된 옛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아틀란티스의 존재를 끈질기게 추적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마침내 아틀란티스의 흔적이라고 생각되는 유적을 카리브해의 해저에서 찾아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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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현재 닥친 환경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게 하는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뒷부분을 자세히 읽을 필요가 있다. 우리가 흔히 대하는 책들과 구성이 약간 다르기 때문에 초반에서 실망하여 가치있는 뒷부분을 못읽을 수 있다. 앞은 뒷부부을 위해 필요한 도입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