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전자파의 위험 - 위험커뮤니케이션 총서 3
페터 비데만.송해룡 지음, 송해룡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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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위험관리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낮선 개념을 소개해 준다. 오래전부터 많은 논란을 일으켜온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경고에 대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대응하여 왔는가를 성찰하면서, 앞으로 이런 방식의 문제에 대해서 서로 다른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이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효율적인 대응방식이 될 것인지를 고찰하는 책이다. 휴대전화의 전자파 문제라는 것은 휴대전화를 사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라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이미 휴대전화는 우리가 그 위험성 때문에 사용을 중지하기에는 우리들의 삶 속에 너무 깊숙이 들어와 버렸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그렇기에 휴대전화의 전자파 문제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해명이 더욱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휴대전화의 전자파 문제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사회의 각 영역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휴대전화로 인한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일까. 하나의 단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엔지니어, 물리학자, 정치가, 기업가, 소비자, 시민단체, 언론 등 수많은 주체들이 서로 효율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하여야 한다는 새로운 개념을 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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