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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계가 주목하는 75은하 68항성
일본 뉴턴프레스 엮음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팔로마 산의 천문대가 유명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구상의 가장 큰 렌즈를 가진 반사망원경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우주에 꿈을 키우던 사람들은 그곳에서 세상에 알려지는 사진 한 장한장에 탄성을 보내곤 했었다. 이젠 세상에 우주를 향한 수많은 눈들이 있다. 그리고 NASA의 허블 망원경, 찬드라 X선 천문위성, 스피처 적외선 망원경, 그리고 유럽남천천문대의 VLT, 태양관측위성인 SOHO와 TRACE, 주경 8미터급의 거대 지상 망원경 등 최첨단 장비들이 있다. 그리고 이들 장비들로 관찰한 정보를 컴퓨터로 다시 시물레이션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아무리 정밀한 관측장비로 바라본 우주도 우주의 거대한 먼지 때문에 선명한 영상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먼지들을 제거하고 바라본 우주의 아름답고 황홀한 모습이 이 크고 아름다운 책을 가득히 장식하고 있다. 뉴튼 시리즈의 새로운 책이 나올 때마다 빠지지 않고 보는 나이지만, 이 시리즈는 언제나 나에게 새로운 꿈과 가슴 푸근한 그리움을 안겨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