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Stanley M.Garn / 탐구당 / 1983년 7월
평점 :
절판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대면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중 하나이면서, 동시에 가장 학문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은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인종에 대한 문제이다. 우리나라는 세상에서 보기 힘든 단일민족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인종은 물론 종족문제에 대해서도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아올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세계는 세계화된 세계이다. 세계가 겪고 있는 문제는 곧 우리의 문제이기도 한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점점 더 많은 다른 인종들과의 교류에 부딛히게 될 것이다. 그런 인종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이 책은 그런 문제에 대한 정치적인 접근이 아니라 철학적인 접근을 하는 책이다. 인종의 차별은 없어져야 하지만, 인종문제는 실존하고 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는 인종문제가 존재한다는 인정을 하여야 인종문제의 종식에 다가설수 있다는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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