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인문학 - 클레멘트 코스 기적을 만들다
얼 쇼리스 지음, 이병곤.고병헌.임정아 옮김 / 이매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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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희망이 있단다. 사람을 사람답게 살도록 만드는 것은, 돈을 벌수 있는 기술이나 능력이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란다. 지극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지식을 가진 사람, 교양을 가진 사람은 희망이 없어 보인다. 돈을 가진 사람. 그래서 지식과 교양을 가진 사람을 부리고, 모욕하고, 때로는 짓밟을 권리를 가진 사람만이 희망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사회이다. 그래서 모두가 재테크로 달려간다. 배운 사람이든, 교양을 지닌 사람이든, 심지어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고위 공무원까지도. 이 책은 바로 그런 오늘날의 풍토에 날카로운 촉수를 들이대는 책이다. 정신차려라...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은 돈이 아니다... 그렇게 말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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