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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 법칙 -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비즈니스의 허점
마이클 레빈 지음, 이영숙.김민주 옮김 / 흐름출판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하나의 유리창이 깨지기 시작할 때
우리나라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조기경보기를 들여 온다고 한다. 조기경보체계가 중요한 것은 적의 움직임을 사전에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국가에서 조기경보체계가 필요한 것처럼, 기업에서도, 혹은 한 사람의 개인에서도 조기경보가 중요하다. 무언가 문제가 일어나고 있을때, 초기에 그것을 발견하고 해결하여 문제가 더 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 책에 잘 설명되고 있다.
하나의 유리창이 깨어졌을때 그 유리창을 수리하지 않고 놓아두면, 그 유리창을 통해 바람이며 이물이 들어오는 것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방치된 깨어진 유리창은 다른 유리창이 깨어지도록 증폭작용을 일으킨다. 그래서 더 많은 유리창이 깨어지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마침내 그 건물은 폐허가 되고 말 것이다.
늘 주의를 기울여서 단 하나의 유리창이 깨어질때 재빨리 유리창을 갈아끼우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의 깨어진 유리창이 의미하는 것은 그 기업의 경보체계가 무력하다는 표시이다. 하나의 방치된 깨어진 유리창은 그 기업에 다가올 재난을 의미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