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즐거워지는 사진 찍기 - 시선을 사로잡는 풍경사진 노하우
박동철 글 사진 / 넥서스BOOKS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어떻게 사진을 찍으면 여행이 즐거워지나

여행을 하면 남는 것은 사진밖에 남는 것이 없다고 한다. 어떤 이는 사진을 버리고 여행자체에 몰두하라고 한다. 그러나 좁은 국토, 뻔한 광경은 사람을 질리게 한다. 아무리 금수강산 아름다운 국토하고 하지만, 꼭같은 풍경들을 몇년간 보고나면 여행하고픈 마음이 사라지고 마는 것을 경험한다.

 

글럴때 사진이 사람을 구원한다. 사진을 찍는 경험자체가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때문이다. 좋은 경치를 멋진 구도로 잘 찍어놓으면, 그 자체가 즐겁고 흥미롭다. 여행에서 돌아오기가 무섭게 다음 여행을 꿈꿀수 있다면 삶이 얼마나 풍요로와질 것인가.

 

그런 마력적인 힘을 가진 것이 사진이다. 사진에 취미를 붙어고 같은 풍경을 다르게 표현하려는 재미가 붙기 시작하면 우리의 삶은 그만큼 풍요로와지는 것이다. 평소와 다른 경험과 느낌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노력하고 그 풍광들에 더 열심이 빨려들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사진,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 삶이 지루해지기 시작하는 사람. 어떻게 하면 좋은 사진을 찍고 싶은가 고민하는 사람들이 여행가방에 함께 담아가기에 좋은 책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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