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누군가....
나는 어떤 모습인가....
나는 늘 그렇게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대답은 들리지 않는다.
내 모습은, 희미한 그림자 같은 것인가 보다.
난 모른다. 내가 누구인지.
그러나 난 질문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질문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