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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판매의 미래
장종원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6년 11월
평점 :
요즘 신문의 위기를 이야기 하는 글들이 많이 나온다. 단순히 신문사에서 늘 터져 나오기 마련인 엄살용 수식어만이 아니다. 인터넷 매체와 유비쿼터스 매체가 빠른 속도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으면서 신문 무용론이 진지하게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신문사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이 쓴 것이지만, 신문을 무조건 살려야 한다는 억지 주장을 펴는 글은 아니다.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변해가는 우리사회에서 신문의 미래는 어떤 것이 될 것인가를 조명해보는 진지한 책이다. 오늘날 신문은 확실히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매체로서의 신문의 위기가 바로 신문이 필요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대안 뉴스매체들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은 아직도 신문매체에 더 많은 신뢰를 가지고 있다. 다른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뉴스도 신문에서 그 콘텐츠를 따오는 경우가 많다. 결국 새로운 시대에도 신문은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그 존재방법이 달라질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또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손으로 펴서 읽는 신문의 매력을 잊을 수는 없다. 신문이 변화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바로 신문이라는 매체의 위기라고 볼 수는 없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