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동 조선의 별이 된 최초의 여의사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 8
박혜선 지음, 고순정 그림 / 청어람미디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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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는 말은 누구에게 설레임으로 누구에게는 떨림으로 누구에게는 기대로 와 닿을 것입니다. 

그 감정을 어떻게 소화시키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겠지요.

여기 조선이라는 환경적으로나 시대적으로 척박한 상황에서

최초의 여의사가 된 그녀..김정동의 이야기는

딸아이에게 저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제약받아야했던 시대

그런 시절을 살았으면서도 늘 생각만은 깨어있었던 그녀

그런 그녀였기에 그 모든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남자도 어렵다는 최초의 여의사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녀가 최초의 조선의 여의사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엇던 것은

비단 그녀만의 너력으로는 부족했을 것입니다.

그녀에게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 스크랜턴 부인이 있었고

시대에 앞선 사고방식을 가진 그녀의 아버지가 계셨고

그녀에게 희생과 봉사정신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 홀부부가 있었고

그 시대에는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내조를 보여준 남편 박유산이 옆에 있었기에

그녀가 있지않았나 생각합니다.

한사람의 인물이 나기 위해서는 본인의 노렦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나 멘토가 되어줄 누구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요.

 

"엄마,제중원에서 읽었는데 나 보구여관알아.

 제중원이 처최의 서양식 병원이라면

 보구여관은 부인전문 병원이라고 할 수 있어.

 그 시대에는 남녀칠세부동석이라고 여자가 남자 앞에서 함부로 몸을 보일 수 없었거든

 그리고 보구여관이라는 이름은 명성황후께서 직접 지어주셨데.."

아이는 신이 나서 이러쿵저러쿵 나는 이야기를 늘어놓더라구요.

누군가의 멘토가 된 사람

그에게도 멘토가 있을 것입니다.

조선이라는 시대에 그것도 최초의 여의사였기에

그녀가 감당해야했던 많은 희생과 어려움은

개인의 영달과 위엄을 위해 사용된 것이 아니라

헤택받지 못하는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한평생 나눔과 봉사로 우리에게 돌려주셨습니다.

여자 아이이기에 더 큰 감동으로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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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ver 똑똑한 실험실 3 - 비행 Clever 똑똑한 실험실 3
루트 겔러젠 지음, 울리히 벨테 그림, 이희영 옮김 / 책읽는곰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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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워낙 실험하는 것을 좋아해서 

집에 왠만한 실험과학책은 다 있는듯 합니다.

실험은 아이가 과학과 친해질 수 잇는 가장 바르고 쉬운길이라 생각이 드네요.

아이느 실험을 통해

과학적인 지식도 쌓지만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만족감을 동시에 경험하게 되니까요.

실험을 좋아하는 만큼 집에서도 자주 실험을 하곤하는데

늘 둘째 녀셕은 저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현실에 불만을 토로한답니다.

이건 위험해서 안되고

이건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것이라 안되고

누나가 안된다고 하는 것이 많거든요.

그런데 클레버는 유치원생도 적극적으로 실험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좋더라구요.

주제가 쉬우서 그런것이 아니라

실험 과정 하나하나가 너무 쉽고 상세하게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아이 혼자서 읽고 재료를 준비하면서

스스로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해지더라구요.

 

이번엔 비행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는 실험이였습니다.

"사람도 새처럼 날 수 있으면 좋은데.."

"하늘을 다는 자동차가 빨리 개발되었으면 좋겠어."

아이들이 늘 하는 말이였습니다.

그럼 저는

"그럼 너희들이 만들어 보렴.이카루스의 날개가 되면 안되니까.

 열심히 만들어서 꼭 성고해 보자."이렇게 만하곤 하지요.

그래서 비행기 박물관도 가보고 우주 박물관도 자주 찾았었어요.

난다는 것은 무게와의 상관 관계보다는

공기저항이나 앙력..나는 방법에서 차이가 더 납니다.

그래서 처음 배우게 되는 것이 바로 공기의 저항입니다.

종이 한 장이 구겨진 종이 한장 보다 늦게 떨어지는 이유도

몇미터 위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이 안전한 이유도

다 여기에 있지요.

아이들은 비행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그리고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엄마인 제가 따로 설명할 것이 없더라구요.

실험 순서대로 함께 실험해보고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읽어보고 생각해보고

다른 현상에서 찾아보는 과학지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실험은 머누 재미있었고

실험 보고서 작성은 아이의 능력을 최고로 끌어올려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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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꼭꼭 숨었니? 풀과바람 지식나무 16
김형주 지음, 서영철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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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유럽 전역을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페스트

그런 균을 죽이는 항상제 페니실린까지

균은 우리와 함께 하며 인간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했습니다.

그런 균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생활합니다.

우리 얼굴에서 살가는 균부터

대장에서 살아가는 유산균까지

인간은 균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지 싶습니다.

미미하다 아주 작다 라는 뜻의 미에서도 알 수 있지만

미생물은 거의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크기입니다.

그랬기에 미생물을 볼 수 있었던 시기 전까지는

어떤 이유에서 인간이 아프고 다치고 죽는지 몰랐던 것이지요.

과학의 발달로 미생물을 알게 되고

예방하게 되고

그것을 이용헤서 항상제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미생물이 인간에게는 무서운 질병과 죽음을 안겨주는 존재이지만

자연으로 봤을 때는

썩게 만들어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고

쓰레기나 오염물질을 먹어치워 피햬를 줄이게 하는 훌륭한 청소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생물이 없다면 ..그 역할을 누가 해낼 수 있을까요?

그런 고마운 역할을 하는 미생물이기에

인간에게 유용한 것을 이끌어 내야겠지요.

 

얼마 전 읽은 책에서도 보았지만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박테리아는 콧구멍을 통해 인간의 노로 들어가

외 신경 세포를 갉아 먹고 빠르게 사람을 죽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이 균이 언급되었있더라구요.

인간에게 이렇듯 치명적인 균도 있지만

대부분 예방접종으로 큰 병을 막을 수도 있답니다.

이제 왠만한 항상제로는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슈퍼박테리아

슈퍼박테리아의 출현은  최근의 일입니다.

페니실린이 발견되고

인간은 너무 많은 항상제를 남용해 왔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슈퍼박테리아지요.

발효식품 많이 먹고

예방접종 철저히 해서

항상제의 오남용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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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세계 명화 갤러리 - 역사화에서 추상화까지 재미있게 제대로 시리즈 19
장세현 지음 / 길벗어린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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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그림이 잘 그린 그림이고 

또 어떤 그림을 명화로 불려지는지 기준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지금까지 명화라고 불리어지는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와!그렇구나!이런 것이구나!'하는 것을 느끼곤 한답니다.

특히 저도 인상파 화가들의 밝은 색감을 좋아라하는데

불우했던 삶과는 달리 어울한 그림을 한 점도 그리지 않은 르느와르 그림이 좋더라구요.

양귀비 꽃이 핀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부인의 모습도

발레하는 발레리나들의 아름다은 자태도

따뜻한 집안의 분위기가 들어나는 피아노 앞의 두소녀도

모두 제 감성에 딱 맞았어요.

이런 인상파 화가들이 처음 작품을 내놓았을 때만해도

세간의 관심은 커녕 무시를 당했어요.

당시 그림으로는 역사적인 사실을 담은 역사화나

신화나 카톨릭 대한 종교화를 높이 쳐주었던 사회 현실 때문이였지요.

 

그림 속에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의 자기 생각,사물의 바라보는 눈뿐 아니라

사회를 바라보는 의식까지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화가 커 보이기도 했습니다.

누군가는 왕이나 교황에게 받은 좋은 느낌을 더욱 위대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고

또 어떤 화가는 전쟁이나 비참한 하층민의 고단한 사람을 알리리고 붓을 들었지요.

화가들의 의식 속에서 화가들의 작품 속에서

당시의 사회상까지 엿볼 수 있었답니다.

 

세계사를 공부할 때

그리스 신화를 먼저 읽게 되는데

명화에서도 그리스 신화 속 이야기를 많이 다루었더군요.

그 그림들을 보면서 읽었던 신화 속 장면이나 인물들을 떠 올려보았습니다.

아이도 가장 관심 깊게 본 파트구요.

사과로 세 여신의 미를 평가한 패리스나

밀키 웨이의 탄생 헤라의 젖

아지도 알고 잇는 이야기라며 아주 신나해하며 자신있어 하더라구요.

명화를 즐기면서 눈도 즐겁고

동시에 세게사도 익힐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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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움직이는 걸까? - 한 권으로 똑똑해지는 과학지식 백과
리즈 마일즈 지음, 김은영 옮김, 김태우 감수 / 라이카미(부즈펌)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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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초등 들어가기 전부터 백과를 질로 구입하던데 

전 아이들 성향이 아닌지라

이렇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으면서 재미있게 구성된 단행본을 구입하게 되더라구요.

지질편,식물편,곤충편,동물편으로 크게 4파트로 나눠 있어서 찾아보기 편리했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만 보아도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저절로 다른 것도 눈에 들어오게 되니까요.

어떻게 움직이는걸까?

제목에 맞는 주제들 뿐 아니라

공룡 화석발굴이나 암석의 나이를 알아보는 방법 등

지질이나 공룡에 관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접근하고 잇어서

아이가 지루해하지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였습니다.

 

초4 딸아이 같은 경우

이런류의 사전은 좋아라하지 않는데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는 열심히 보더라구요.

4학년 과학에 나오는 단원인 식물편

이 책에 실린 내용이 거의 4학년에서 다루는 내용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예습도 하고 복습도 할 겸 같이 읽어보았답니다.

과학 첫단원부터 식물을 배우거든요.

떡잎에 종류에 따른 분류

뿌리의 형태에 따른 분류

줄기의 역할 너무 많은 내용이 교과와 관련지어 나와서

나이도 저도 내내 집중해서 보았답니다.

"엄마,이거 봐.우리 사이판 갔을 때 그 곤충 잡아 먹는 식물이라거 봤잖아.그거야."

"버섯은 균사체라서 식물이 아니래.균이야..세균 바이러스 같은.."

아이 실력이 지식이 많이 늘어나는 소리가 늘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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