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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ver 똑똑한 실험실 3 - 비행 ㅣ Clever 똑똑한 실험실 3
루트 겔러젠 지음, 울리히 벨테 그림, 이희영 옮김 / 책읽는곰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큰아이가 워낙 실험하는 것을 좋아해서
집에 왠만한 실험과학책은 다 있는듯 합니다.
실험은 아이가 과학과 친해질 수 잇는 가장 바르고 쉬운길이라 생각이 드네요.
아이느 실험을 통해
과학적인 지식도 쌓지만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만족감을 동시에 경험하게 되니까요.
실험을 좋아하는 만큼 집에서도 자주 실험을 하곤하는데
늘 둘째 녀셕은 저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현실에 불만을 토로한답니다.
이건 위험해서 안되고
이건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것이라 안되고
누나가 안된다고 하는 것이 많거든요.
그런데 클레버는 유치원생도 적극적으로 실험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좋더라구요.
주제가 쉬우서 그런것이 아니라
실험 과정 하나하나가 너무 쉽고 상세하게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아이 혼자서 읽고 재료를 준비하면서
스스로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해지더라구요.
이번엔 비행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는 실험이였습니다.
"사람도 새처럼 날 수 있으면 좋은데.."
"하늘을 다는 자동차가 빨리 개발되었으면 좋겠어."
아이들이 늘 하는 말이였습니다.
그럼 저는
"그럼 너희들이 만들어 보렴.이카루스의 날개가 되면 안되니까.
열심히 만들어서 꼭 성고해 보자."이렇게 만하곤 하지요.
그래서 비행기 박물관도 가보고 우주 박물관도 자주 찾았었어요.
난다는 것은 무게와의 상관 관계보다는
공기저항이나 앙력..나는 방법에서 차이가 더 납니다.
그래서 처음 배우게 되는 것이 바로 공기의 저항입니다.
종이 한 장이 구겨진 종이 한장 보다 늦게 떨어지는 이유도
몇미터 위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이 안전한 이유도
다 여기에 있지요.
아이들은 비행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그리고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엄마인 제가 따로 설명할 것이 없더라구요.
실험 순서대로 함께 실험해보고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읽어보고 생각해보고
다른 현상에서 찾아보는 과학지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실험은 머누 재미있었고
실험 보고서 작성은 아이의 능력을 최고로 끌어올려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