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12 - 지구 온난화를 막아라! 신기한 스쿨버스 12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강환 옮김 / 비룡소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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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나 사랑하는 신기한 스쿨버스

울 집 아이도 예외는 아니다.

정신없는 그림들과 말풍선들

엄마의 눈으로 처음 본 신기한 스쿨버스는 혼란스럽기 그지 없었다.

그런데 아이들은 너무 좋아라했다.아니 너무 사랑해서 매일 끼고 살았다.

"신기한 스쿨 버스가 왜 좋은데.."하고 물었을 때가 생각난다.

7살 딸아이는

"나도 이 스쿨 버스를 타고 프리즐 선생님과 물방울이 되었다가 벌이 되었다가

신기한 여행을 할 수 있잖아."

어렵고 지루한 과학책이 아니라

신나는 모험이 가득하고 재밌는 상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환타지였다.

하지만 그것으로 그쳤다면 이런 스태디셀러가 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 속에서도

과학적인 지식을 습득하기에 좋았다.

직접 벌이 되어 날아 보고 물방울이 되어 관을 지나도 보고 하늘에도 올라가 본다고 생각하니

훨씬 이해하기가 쉬웠던 것 같다.

그래서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는 아이 엄마 모두 사랑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12권 지구 온난화를 막아라!

프리즐 선생님과 아이들은 지구 온난화에 대한 연극을 준비한다.

그래서 스쿨버스를 타고

지구촌 곳곳을 다니며 지구가 처한 현실을 경험한다.

옛날의 지구 모습과 오늘날의 지구 모습

온난화는 어떤 것인지

온나화로 인해 변해 버린 지구촌의 모습

앞으로 우리가 온나화를 막기 위해 알 수 잇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실천하고 있으며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책 속엔 정말 많은 정보로 가득차 있다.

너무 많아 이걸 다 읽을까 노파심도 생겼지만

구석진 곳의 작은 글씨까지 아이들은 세세하게 읽었다.

찾아서 읽는 것 같았다.

고기를 구워 먹고

자동차에서 매연가스가 나오고

전기톱에서 이산화 탄소가 나오고

모두 이산화탄소를 발생하는그림에

탄소(c)하나에 양쪽에 (O)산소 두개

이산화 탄소를 생겨나는  그림을 보면서 진정 아이들의 눈높이로 만든 책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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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의 비밀노트 고려대학교출판부 인문사회과학총서
필립 라브로 지음, 조재룡 옮김 / 고려대학교출판부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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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간직해 왔던

나의 사소한 이야기인 일기장을 다시 꺼내 보았다.

내가 스테파니 나이만 했을 때

나는 어떤 생각들을 하며 어떤 것을 좋아했으며 어떤 것을 싫어했는지..

내 일기장에 편지글이 많았다.

나에게 몇 안되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였다.

그 시절에 몰랐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면 그 일이 그렇게 크지 않았고

세상이 끝날것 같아 보였지만 세상은 여전히 잘 돌아가고 있었다.

난 스테파니와 달리 한 번의 가출도 해 본 적이 없다.

내 부모는 나에게 관심을 많았지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는 주지 않으려 노력했다.

이런 대목에서 스테파니의 행동이 이해가 되기는 한다.

딸에게 무관심한 부모를 두었다면 과연 어떤 생각을 하 수 잇을까?

부모의 관심을 받기위해서라도 가출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면서 자기 부모를 이상한 종자 취급하는 스테파니의 글은

기성 세대를 바라보는 사춘기 10대 소녀의 눈을 보여주고 있었다.

스테파니의 불만과 불평들

그것으로 채워진 리스트

그런 면에 있어 다른애..조앨은 스테파니에게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금 하는 좋은 친구였다.

엄마의 외도로 다시 가출을 결심한 스테파니에게

엄마의 일보다 더 말도 않돠는 일이 많다.

자신 외의 다른 사람의 일들에 흔들리고 괴로워 하지마라.

너의 인생에 몰두해라

스테파니에게 딱 맞는 조언이 아니가 싶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어른들의 대한 불만으로

소중한 자신의 인생은 방치하는 것은 아니지..

다시 한 번 자신을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었다.

그것과 함께

자기 또래의 다른 여자 아이들과 똑같아 지는 그것이 찾아 왔다.

스테파니는 ...좀 더 자랐고 더 잘랄 것이다.

스테파니를 보며 나의 사춘기로의 여행도 아주 좋은 기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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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왕의 속담 암기법 - 만화로 보는 만화로 보는 국어왕 시리즈 2
이희정 지음, 김지훈 그림 / 가나출판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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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공부를 하면서 딸아이가 속담에 관해 물어 왔을 때

참 의외였다.

'이 정도는 알지 않을까.'생각했지만

자주 듣거나 책에서 보았던 속담들은 곧잘 뜻을 알고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은 도통 내포되어 있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딸아이 지금 국어 교과에서 속담을 배운다.

2학년 말부터 학교에서 속담집을 프린터해서

색칠도 하면서 속담을 익힌터였다.

속담이란 것이 옛사람들의 생각과 신념 등이 내포된 것으로

게으름 피우지 말고 항상 노력하라!

잘난 척 말고 겸손하라!

말조심 하라!

나쁜 습관을 고쳐라!

인과 응보 등

올바른 행동이나 생활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교훈적인 내용이 다수이다.

이 책 속의 속담을 익히며

아이들도 스스로 자신의 생활 태도를 되돌아 볼 수 있고

교과서에 실린 속담이니 국어 성적 올리는데도 한 몫 할 것이다.

 



 

국어왕의 속담 암기법엔 어떤 노하우가 숨겨져 있나 보았더니

첫 술에 배부르랴!!!

1단계-이 책을 펼친다.

2단계-상황에 맞는 속담으로 재밌게 보기만 하면 된다.

3단계-자주자주 읽으면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머리 속으로 들어 온다.

4단계-어느새 국어왕 속담 박사가 되어 있을것이다.

"이어리,이바리는 이름처럼 어리바리였다가 일취월장했네."

"실력이 항상되었다..맞지?"

아는 것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딸아이

그러고보니 이 책과 연계해서 사자성어도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익힌 것은 잊어버리기 전에 복습!!!

딸아이가 좋아하는 북아트에 도전했다.

이름하여< 국어왕이 되기위한 속담북>

속담을 주제별로 나누어 적어 본다.

병풍 접기로 하드 케이스를 만든다.

적어 놓은 속담을 붙인다.

속담북 완성!!!

가지고 다니며 자주자주 꺼내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속담 왕이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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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 씨앗
왕자오자오 지음, 황선영 옮김, 황리 그림 / 하늘파란상상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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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된 연꽃씨앗이 내 손에 주어 진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고려시대 아니 삼국시대의 씨앗일지도 몰라?'

소중히 여기면 어찌할바를 몰라 전전긍긍하지 않았을까 싶다.

아무 생각이 안떠오르고 스트레스만 쌓였을지도 모른다.

연꽃은 불교의 꽃이다.

수천 년된 씨앗에서 꽃이 핀다.

수천 년의 기다림 뒤의 꽃이 핀다는 깨달음

연꽃은 진흙탕에서 태어나 더려움에 물들지 않는다.

그렇듯..수천 년의 기다림 뒤의 깨달음을 상징한다.

기다림..그리고 깨달음

두가지가 이어져 있는 듯하다.

 

눈발이 휘날리고

씨앗을 받아든 동자승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꽃을 피우려 애쓴다.

빨리 꽃을 보고 싶은 맘에

눈쌓인 언 땅에 씨앗을 심는다.

 

책을 찾아가며 꽃을 피울 준비를 한다.

따뜻하게 데운 화분에 씨앗을 심는다.

싹이 돋아 난다.

귀한 싹이라 금뚜껑을 덮어둔다..

 

눈발이 휘날린다.

묵묵히 자기 일을 하며 겨울을 난다.

봄이 오고..

연못 한쪽에 씨앗을 심는다.

 

기다림 뒤에 깨달음 이고

깨달음 뒤에 기다림이 있었다.

아이를 교육함에 있어 부모는 항상 조바심이 난다.

"빨리..빨리.."

아이들의 꿈,미래 라는 천년의 씨앗을

봄이 오기를 기다리며

자연의 순리에 따라

든든한 지원자인 엄마의 자리를 지키며

스스로 잘해 나갈 수 있도록

지켜봐 주고 응원해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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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의 발칙하고 유쾌한 학교
로알드 달 지음, 퀀틴 블레이크 그림, 정회성 옮김 / 살림Friends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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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학교에서 선생님들께

말도 안되는 부당한 대우를 받은 이야기인데

포근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

내 귀에 캔디..처럼

로알드 달의 이야기는 달콤했고 내 어릴적 시절을 떠 올리게 했다.

그의 재미있고 생생한 말들에 나는 이 책에서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는 부유한 아버지 덕에

매년 여름 마다 외국으로 여행도 다니고

학교에 명성과 이름이 난 사림 학교 코스만 밟아 왔다.

그에 비해 내 어릴 적 기억은

럭셔리한 생활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할아버지 따라 소달구지 타면 덜컹덜컹 밭길 따라 다니고

비오는 날 할머지가 모닥불 피워 장어 구워 줄 때의 냄새

해질녘 집집마다  저녁밥 준비하며 아궁이에 장작이 타는 냄새

그 향수를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로알드 달은 왜 학교를 발칙하고 유쾌하다고 표현했을까?

말도 안되는 구타와 억압 속에서

그는 자신을 즐기며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았다.

그 힘의 원동력은 무얼 이었을까?

가족의 힘이 아니였나 싶다.

기숙 학교들 들어 가기 전에는

가족들과 항상 함께 다녔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엄마와

사랑을 나는 형제 자매들

사랑의 가족 덕에

그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책을 쓰는 작가가 되지 않았을까?

 

사탕 가게 사건,염소똥 담배 사건등

자꾸 웃음이 절로 난다.

자꾸만 잔상이 남아 생각나게 한다.

작가의 자서전적인 이야기가 이렇게 재밌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장애희망이 작가인 딸아이가

로알드 달과 같은 마음과 눈을 가진 작가로 자라려면

더 많은 여행과 다양한 경험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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