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의 비밀노트 고려대학교출판부 인문사회과학총서
필립 라브로 지음, 조재룡 옮김 / 고려대학교출판부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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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간직해 왔던

나의 사소한 이야기인 일기장을 다시 꺼내 보았다.

내가 스테파니 나이만 했을 때

나는 어떤 생각들을 하며 어떤 것을 좋아했으며 어떤 것을 싫어했는지..

내 일기장에 편지글이 많았다.

나에게 몇 안되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였다.

그 시절에 몰랐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면 그 일이 그렇게 크지 않았고

세상이 끝날것 같아 보였지만 세상은 여전히 잘 돌아가고 있었다.

난 스테파니와 달리 한 번의 가출도 해 본 적이 없다.

내 부모는 나에게 관심을 많았지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는 주지 않으려 노력했다.

이런 대목에서 스테파니의 행동이 이해가 되기는 한다.

딸에게 무관심한 부모를 두었다면 과연 어떤 생각을 하 수 잇을까?

부모의 관심을 받기위해서라도 가출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면서 자기 부모를 이상한 종자 취급하는 스테파니의 글은

기성 세대를 바라보는 사춘기 10대 소녀의 눈을 보여주고 있었다.

스테파니의 불만과 불평들

그것으로 채워진 리스트

그런 면에 있어 다른애..조앨은 스테파니에게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금 하는 좋은 친구였다.

엄마의 외도로 다시 가출을 결심한 스테파니에게

엄마의 일보다 더 말도 않돠는 일이 많다.

자신 외의 다른 사람의 일들에 흔들리고 괴로워 하지마라.

너의 인생에 몰두해라

스테파니에게 딱 맞는 조언이 아니가 싶다.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어른들의 대한 불만으로

소중한 자신의 인생은 방치하는 것은 아니지..

다시 한 번 자신을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었다.

그것과 함께

자기 또래의 다른 여자 아이들과 똑같아 지는 그것이 찾아 왔다.

스테파니는 ...좀 더 자랐고 더 잘랄 것이다.

스테파니를 보며 나의 사춘기로의 여행도 아주 좋은 기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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