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논리 이솝우화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요즘 아이들 처럼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할 수 없었던 시절

그러니 저희가 아이들 만한 나이였을 때는

책이라 해봐야 전래나 명작 정도였어요.

좀 더 커서 문학을 접하게 되었구요.

그렇게 즐겨 읽던 전래나 명작은 책읽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었습니다.

나쁜 사람은 벌 받는다

착하게 살자

간단명료하면서도 확실한 가르침이였습니다.

그 때는 몰랐지만 지금와서보니

전래와 명작들의 이야기는

탈무드와 이솝우화와 같은 맥락이였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성,품성을 기르기 위해

때론 유머스럽게

때론 재치있게

우리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탈무드나 이솝우화를 읽으며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깊이 사고하는 힘을 길러

무엇이 옳고 그런지

무엇이 진정한 가치인지를 판단할 수 있게 될 것 입니다.

 

논리와 사고력을 높이는 이야기 속에선

깊이 생각하고 사고하는 힘을 기르게 해 줍니다.

한 남자가 제비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고 겨울에 한 벌 뿐인 옷을 팔아 버립니다.

추운 날씨에 제미는 얼어 죽고 날지요.

죽은 제비를 보고 남자가 말합니다.

너 때문에 나까지 얼어 죽게 생겼다구요.

자신의 잘못은 모르나 남의 탓만 하고 있지요.

아이들은 남자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될 것 입니다.

동시에 이같은 행동에 경계를 하겠지요.

타산지석과 같은 좋은 이야기들이 많았답니다.

오누이가 거울을 보고 있었습니다.

오빠는 여동생 앞에서 잘생긴 모습을 뽐내고 여동생은 약이 올라 울어버리지요.

아버지가 오누이에게 말씀 하십니다.

"아들아,너는 잘생긴 외모에 어울리는 멋진 인품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는 거야.

 딸아,너는 이런 생각을 해보거라.나는 외모가 평범하니까 남들보다 훨씬 더 사랑스러운 성격을 가져

 야 겠다고.."

외모뿐 아니라 아이의 품성 심성까지 가득채우려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부모인 저도 많은 것을 깨닫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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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피카소 - 아무도 모르는 나와 피카소의 비밀스런 그림이야기
앤토니 펜로즈 지음, 김난령 옮김 / 주니어중앙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딸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고흐입니다.

불행한 삶과는 달리 밝은 노랑을 사용해서

강렬하면서도 느낌을 주는 고흐의 그림을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특히 해바리기나 별이 빛나는 밤은

보면서 그리고 따라서 그리고 독창적으로 재해석하며 그리고

정말 여러 방법으로 표현해 본 작품입니다.

그림을 좋아하다보니

그림을 그리는 화가에게도 많은 관심이 절로 생기더라구요.

화가들의 이야기를 찾아 읽고

그들의 어린 시절이나

작품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 등을 알게 되고

그들의 작품을 더 이해하려 노력하게 되더군요.

작품을 좀 더 깊이

그리고 다른 각도로 바라보는 눈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자주 명화를 접하다 보니

명화 속의 비하드 스토리나 세계사도 접하게 되고

여러모로 참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동안 읽었던 책들과는 완전히 달라서 더 신선해던 것 같습니다.

전기나 작품 설명이 아닌

친구로써 피카소를 만나볼 수 있었던 기회라고나 할까요?

극히 개인적인 일이 많아서

인간적인 피카소의 면을 많이 만나봐서

그와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하면 어떨지..

괴기스럽거나 우스깡스러운 모습의 사람을 그리는 피카소

그의 작품은 그림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림이 이게 뭐야?"할 정도인데

설명이 깃들어진 그의 그림

그의 삶을 일상을 엿 본 후 본 그의 그림은

사랑하는 것들을..

그 속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려는 그의 자유로움이 느껴지더라구요.

아이들을 사랑하고

자유러운 것을 사랑하고

동물을 아끼는

순수함 영혼을 만나보았어요.

하찮은 것에서도 생명력을 불어 넣고

끊임없이 만들고 그리는 그의 열정은

그를 더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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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듬뿍 초코초코 베이커리 2 - 우정의 찰깨빵 세종꿈나무 성장 동화 시리즈
조선학 지음, 조선혜 외 그림 / 세종꿈나무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김탁구네.김탁구 이야기랑 비슷한데..?"

얼마전 국민 드라마라 칭해졌던 제빵왕 김탁구가 연상된 모양입니다.

빵이라는 소재와 빵을 통해 우정과 사람을 얻는 내용이 어딘가 겹치더라구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과연 초원이는 김탁구 같은 결론을 맺을지..

서울에서 황지로 전학 온 초원이

엄마 아빠와 떨어져 사는 영찬이

공부 잘하는 형과 비교 당하는 동규

아들에게 마음의 빚을 진 흑곰 아저씨

이런저런 사연능 가진 사람들이

서로에게 어깨를 빌려 주며 우정을 쌓아가요.

그 우정 사이엔 빵이라는 매개체가 있어요.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담아 만든 빵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선물이 되지요.

김탁구에서 나왔지만

팔봉 선생님께서 경합에서 과제를 주셨어요.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을 만들어라.’라는..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은 어떤 빵일까요?

누구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큰 빵이 가장 배 부를 수 있고

누구에게는 작아도 정성이 가득 담긴 빵 하나라도 가장 배부른 빵이 될 수 있어요.

추억이 담기고 사랑이 담긴..

 

맘착한 아이들이 학교를 살리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얼마전 읽었던 신문 기사에도 책에도 나왔더라구요.

폐교될 학교를 구하기 위해 골프 달리기등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학교를 구한 아이들 이야기요.
딸아이도 초원이와 친구들도 제빵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어 

학교를 살렸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찰깨빵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었습니다.

빵 만드는 파티셔에 관해서도 배우고

친구를 사랑하고 우정을 쌓는 법도 배우고

위기의 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해보는 용기도 배웠으니까요.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을 먹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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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가 꿈꾼 더 나은 세상이야기 - 별별 인물 이야기
자비네 카르본.바르바라 뤼커 지음, 김라합 옮김, 마렌 바르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공산당은 나쁜 사람들이잖아요?"

첫마디가 이러더라구요.

우리가 아이들 머리 속에 뭔가 잘못된 것을 심어 줬나봐요.

"공산주의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찾아보자.

 공산주의는 재산을 공유하고 계급없는 평등 사회를 이룩하자는 운동이야."

"그런데 공산당은 왜 힘으로 사람들을 핏박해요?"

"마르크스의 공산주의는 이론이야.그것이 제대로 실현되기가 힘든거야."

마르크스는 모두가 잘사는 세상 차별이 없고 굶주리는 사람이 없는 그런 이상향을 바랬지만

그의 이상향은 실현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평등한 사회를 원합니다.

굶주리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공산주의로 실현될지는 의문입니다.

인간은 자기 것을 원합니다.재산을 공유하길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 것이 없다는 것은 일할 의욕도 저하시키니 생산 활동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즉,경제발전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그럼..굶주리는 사람이 없는 사회가 공산주의로 실현될 수 있을까요?

마르크스는 계급이 없는 평등한 사회를 원했습니다.

과연 리도가 없는 세상이 잘 돌아 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리더가 있어야 더 체계적으로 사회가 잘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단지 리더나 가진가가 도덕적으로 좀 더 나눠야 하는 과제가 남지요.

자기욕심만 채우지 말고 굶주리는 사람이 없게 핏박 받는 사람이 없도록

좀 더 공정한 분배..일한 만큼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공정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요즘은 일한 만큼의 댓가를 제대로 못 받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요.

우리 모두 못사는 나라에서 온 사람이라서

나보다 어린 어린이들이라서

남자보다 힘이 약한 여자라서..

여러가지 이유로 공정하지 못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공산주의를 실현하려 했던 동독이 무너졌습니다.

지구상에 몇 남지 않은 공산주의 나라 중 북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한 내에서도 마르크스의 공산주의는 실현되고 있지 않습니다.

평등이 아닌 독재가 이어지고 있지요.

 

철학자,사상가..왠지 무겁운 이야기일거라 생각했는데

또래인 마리아와 함꼐 마르크스가 살던 시대로 타이머신을 타고 여행다닌듯 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마르크스가 누구인지?

공산주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된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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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왕 애로우 1 - 애로우 잉글리시 영어 학습만화
디지털터치 지음, 최재봉 감수 / 계림북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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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 영어 영어..어딜 가나 영어 애기입니다.

그만큼 영어가 중요하다는 애기겠지요.

이렇게 중요한 영어인 만큼

아이들도 영어를 잘했으면 하는 바램일 것입니다.

부모 세대와 달리 우리 아이들은

읽기 듣기 말하기 등 모든 영역을 두루 잘해야 합니다.

영어 잘하는 아이로 키워 보겠다고 비싼 돈 들여 영어 유치원 보내지만

정말 효과 있을지 늘 불안합니다.

영어에 일찍 노출되다보니

그렇지 못한 환경의 아이들보다 영어에 대한 부담감은 좀 들한것 같더라구요.

그냥 즐겁게 놀이하고 노래 부르는 정도

그렇지만 그 정도 효과 보려고 비싼 돈 들이는 것은 아닌데..쉽더군요.

유아기때 영어에 노출이 없았던 아이들은

초등학교 들어가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라치면

그 때는 이미 노래 불는 것이며 놀이로 접하는 영어로는 부족합니다.

이미 영어가 외국어라고 인식이 되어 있기 때문에

거의 학습으로 인식하거든요.

학습으로 영어를 공부해야 한다면..

보다 재미있게 쉽게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영어책도 읽어주고 영어 시디도 항상 틀어두지요.

엄마들이 우선 원하는 것이

외국인의 말을 알아 듣고 영어로 대답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 다음엔 영문법도 따라 줘야 하겠지요.

그런데..일상 생활에서 항상 영어를 쓰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어를 내뱉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활 영어 역시 많이 들어 봐야 귀에 익숙하고 말도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아는 만큼 보인다 하잖아요.

말도 마찬가지 인 것 같아요.

아는 만큼 말한다...

영어 단어를 많이 알고 있으면 그만큼 표현력도 풍부해 지더라구요.

초등 필수 단어..요것만 착실히 다져 놓아도 기초가 탄탄하답니다.

영어 단어 쉽게 외우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영어 영재인 아이가 영어 단어를 외우는 방법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영어의 어원을 먼저 익히면 단어 외우기가 한결 쉽고 오래 기억된다고 하더군요.

해적왕 애로우 역시 그런 맥락이였어요.

A..알파벳이 같는 의미가 있다?

처음엔 노라웠지만 A가 들어간 단어들을 살펴보니

정말 딱 들어 맞더라구요.

A는 더한다 라는 뜻이 담겨 있었습니다.

a+way----away(저 쪽으로)

a+gain----again(얻다)

add,and 등 더해지다 라는 뜻이 담겼어요.

이렇게 알파벳에도 뜻이 있다고 알게 되니

이제 단어 외우기 한결 수월해지겠어요.

다음 권엔 어떤 알파벳이..그리고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빨리 만나보기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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