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르크스가 꿈꾼 더 나은 세상이야기 - 별별 인물 이야기
자비네 카르본.바르바라 뤼커 지음, 김라합 옮김, 마렌 바르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공산당은 나쁜 사람들이잖아요?"
첫마디가 이러더라구요.
우리가 아이들 머리 속에 뭔가 잘못된 것을 심어 줬나봐요.
"공산주의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찾아보자.
공산주의는 재산을 공유하고 계급없는 평등 사회를 이룩하자는 운동이야."
"그런데 공산당은 왜 힘으로 사람들을 핏박해요?"
"마르크스의 공산주의는 이론이야.그것이 제대로 실현되기가 힘든거야."
마르크스는 모두가 잘사는 세상 차별이 없고 굶주리는 사람이 없는 그런 이상향을 바랬지만
그의 이상향은 실현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평등한 사회를 원합니다.
굶주리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원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공산주의로 실현될지는 의문입니다.
인간은 자기 것을 원합니다.재산을 공유하길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기 것이 없다는 것은 일할 의욕도 저하시키니 생산 활동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즉,경제발전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그럼..굶주리는 사람이 없는 사회가 공산주의로 실현될 수 있을까요?
마르크스는 계급이 없는 평등한 사회를 원했습니다.
과연 리도가 없는 세상이 잘 돌아 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리더가 있어야 더 체계적으로 사회가 잘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단지 리더나 가진가가 도덕적으로 좀 더 나눠야 하는 과제가 남지요.
자기욕심만 채우지 말고 굶주리는 사람이 없게 핏박 받는 사람이 없도록
좀 더 공정한 분배..일한 만큼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공정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요즘은 일한 만큼의 댓가를 제대로 못 받는 사람이 너무 많으니까요.
우리 모두 못사는 나라에서 온 사람이라서
나보다 어린 어린이들이라서
남자보다 힘이 약한 여자라서..
여러가지 이유로 공정하지 못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공산주의를 실현하려 했던 동독이 무너졌습니다.
지구상에 몇 남지 않은 공산주의 나라 중 북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한 내에서도 마르크스의 공산주의는 실현되고 있지 않습니다.
평등이 아닌 독재가 이어지고 있지요.
철학자,사상가..왠지 무겁운 이야기일거라 생각했는데
또래인 마리아와 함꼐 마르크스가 살던 시대로 타이머신을 타고 여행다닌듯 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마르크스가 누구인지?
공산주의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게 된 좋은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