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듬뿍 초코초코 베이커리 2 - 우정의 찰깨빵 세종꿈나무 성장 동화 시리즈
조선학 지음, 조선혜 외 그림 / 세종꿈나무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김탁구네.김탁구 이야기랑 비슷한데..?"

얼마전 국민 드라마라 칭해졌던 제빵왕 김탁구가 연상된 모양입니다.

빵이라는 소재와 빵을 통해 우정과 사람을 얻는 내용이 어딘가 겹치더라구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었는지도 모르겠어요.

과연 초원이는 김탁구 같은 결론을 맺을지..

서울에서 황지로 전학 온 초원이

엄마 아빠와 떨어져 사는 영찬이

공부 잘하는 형과 비교 당하는 동규

아들에게 마음의 빚을 진 흑곰 아저씨

이런저런 사연능 가진 사람들이

서로에게 어깨를 빌려 주며 우정을 쌓아가요.

그 우정 사이엔 빵이라는 매개체가 있어요.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담아 만든 빵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좋은 선물이 되지요.

김탁구에서 나왔지만

팔봉 선생님께서 경합에서 과제를 주셨어요.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을 만들어라.’라는..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은 어떤 빵일까요?

누구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큰 빵이 가장 배 부를 수 있고

누구에게는 작아도 정성이 가득 담긴 빵 하나라도 가장 배부른 빵이 될 수 있어요.

추억이 담기고 사랑이 담긴..

 

맘착한 아이들이 학교를 살리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얼마전 읽었던 신문 기사에도 책에도 나왔더라구요.

폐교될 학교를 구하기 위해 골프 달리기등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학교를 구한 아이들 이야기요.
딸아이도 초원이와 친구들도 제빵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어 

학교를 살렸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찰깨빵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었습니다.

빵 만드는 파티셔에 관해서도 배우고

친구를 사랑하고 우정을 쌓는 법도 배우고

위기의 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해보는 용기도 배웠으니까요.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을 먹은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