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과학동아 2010.10.15 - 20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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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엄마,꼽등이 나왔어."

표지를 보자마자 꼽등이 이야기에 열을 올립니다.

얼마전 텔레비젼에서 보았던 꼽등이

귀뚜라미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등이 굽은 모습이라는 꼽등이

꼽등이 몸에 있는 세군이 사람 몸 속으로 들어간다는

유언비어로 한창 떠들썩했거든요.

오늘 그 진실과 오해가 낱낱이 밝혀졌습니다.

꼽등이 몸 속에 잇는 연가시라는 기생충이 문제였어요.

그 기생충은 사람 몸으로는 들어가지 않는답니다.

이것을 기주 특이성이라고 하는데

식물에 기생하는 기생충은 식물에 동물에 기생하는 기생충은 동물에만

기생하는 법칙이지요.

연가시는 꼽등이의 내장에 붙은 지방이나 근육을 먹는답니다.

꼽등이 뿐 아니라 바이러스에서도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두창 바이러스는 이제 지구상에서 없었졌고

에이즈 바이러스는 세포에 달라붙을 수 있는 돌기가 너무 많다는 것

작년 우리를 공포의 도가니로 불어 넣았던 신종플루

신종플루 약인 타미플루는 팔각회향이라는 식물에서 얻은 것

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이용해 다시 치료도 가능할지 모른다는 점..

정말..과학이나 의약분야의 최신 정보들이 꽉찼더라구요.

같이 읽으며 와-와--를 연발했습니다.

 



 

15일자 과학동아를 기다리는 이유

바로 섭섭박사의 신나는 과학실험실 때문입니다.

이번엔 속력과 에너지에 관한 실험이였어요.

F1에서 볼법한 멋진 경주용 자동차를 만들었어요.

새총의 원리처럼 고무줄로 잡아당기고 발사..

멀리가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나가가더라구요.

F1에서는 속력을 늘리기 위해 자동차의 무게를 최소화합니다.

일반 자동차의 부품은 떼버리고

엔진도 가벼운 티타늄으로 만든대요.

그래서 그런지 자동차 값이 엄청나지요.

 



 



 

 



 

짜잔..미래현 자동차를 만들어 봤습니다.

사실 이것 만드느라 진땀 뺐어요.

힘들게 만들었는데..종이로 만들다보니 구깃구깃

제대로 실험하기 힘들더라구요.

"엄마,이게 종이가 아니고 플라시특이나 쇠로 만든 자동차였다면

고무줄을 감아 튕겨내듯이

테엽이 감는 것이니 앞으로 나갈텐데.."

정말 그랬습니다.

제대로 실험할 수 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이들 자동차중에 뒤로 당겨서 놓으면 앞으로 나가는 자동차와 같았습니다.

자동차를 뒤로 당기면 고무줄이 감겨요

그런 다음 손을 놓으면 고무줄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탄성력)이 있어서

그 힘으로 인해 자동차가 앞으로 돌진..

 



 



 

힘들게 만든 만든 만족스러운 실험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다는 것에 만족하며

다음 호를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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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공부하라 -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성장 시기별 아들 특징과 교육법
데이비드 토마스.스티븐 제임스 지음 / 글담출판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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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딸 둘 키우는 엄마는 공주가 되고

아들만 둘 키우는 엄마는 깡패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들을 키우다보면 크게 소리칠 일이 많고

'하지마'를 입에 달고 사니

아들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말 안통하는 낯도깨비 키우는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딸하나 키울 때는

정말 탄탄한 고속도로 위를 달리듯

걸리적거리는 것이 없었습니다.

남들 기어다닐 때,엉덩이로 밀어 다니고

남들 주방 물건 다 끄집어 낼 때,책과 놀았습니다.

알아서 한글,숫자 다 떼주고

학교 들어가서도

알아서 공부를 아주 잘 해주고 있습니다.

6살 아들은 다른 남자 아이들보다는 순한편입니다.

크게 소리치거나 폭력적이지 않고

집안에서 뛰어다니거나 공놀이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엔 너무나 키우기 순한 양같은 아들입니다.

그치만..아들이 가지고 있다는 기본적인 성향은

정도가 크지않다 뿐이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6살이되니 밖에서 지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박지성이 좋다면 무거운 축구공과 씨름을 하고

자전거도 꼭 타야할 하루 일과가 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게임을 하면서 하는수업을 보면

친구에게 지는 날에는 말이 없어집니다.

기분도 다운되어 있구요.

집에서 누군가와 게임이라도 하면

절대..지는 것을 못 참습니다.

꼭 이겨야 합니다.

여러가지 며에서 볼 수 있듯이

아들과 딸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딸에 비해 학습능력도 떨어집니다.

한글 같은 언어를 받아 들이는 데 시간이 걸리고

공간지각 능력에 있어서는 딸들 보다 좋습니다.

학습적인 능력이 다르기에 교육도 달라야 하겠지요.

자식을 키우면서 사랑과 관심은 베이스가 되지만

딸아이들은 그 베이스에서 나온 잔소리로 더욱 다분진 아이로 자랄 수 있지만

아들들은 어긋나기만 합니다.

아들들을 혼낼 때도

무얼 잘못했는지 정확히 짚어주고

앞으로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해외의 다른 학교 프로그램 중 가장 부러웠던 것 중의 하나가

운동이였습니다.

운동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운동으로 아이들이 가진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으니까요.

구체적인 사건에 맞는 대처법과

앞으로 아들이나 부모에게 있을 여러 상황들을 통해

미리 훈련해보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머리로 알고 있어도

막상 현실로 닥치면 행동으로 옮기기가 힘들거든요.

아들에게 멋진 멘토가 될 분을 미리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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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대왕 꿈해몽 사건 다시 쓰는 우리명작 1
박윤서 지음, 김유정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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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전래동화를 가장 많이 읽는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맘 때는 무엇이 옳고 그런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어느 정도 성립되어 있는 시기이기도 하거니와

전재동화가 아이들에게 주고자 하는 교훈이

아이들 가치관 성립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기에

좋은 시기라 생각되고

재미있고 재치있는 이야기로 아이들까지 책읽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이 책은 전래 동화가 주려는

<이것은 옳고 저것은 그르다>라는 이분법적인 시선이 아니라

나는 이런 생각을 하지만

다른 사람은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있구나

내 생각만 옳고

나와 다른 생각은 틀리구나가 아닌

다른것이구나 하는

상대방의 이견도 존중하고 이해하는 폭넓은 시야를 가지게 해줍니다.

 

멸치 대왕은

하늘은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구름이 뭉실뭉실 피어나고

난데없이 함박눈이 내리더니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했습니다.

멸치 대왕의 꿈을

망둥이는

멸치 대왕이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할 꿈이라는 했고

가자미는

멸치대왕이 낚시바늘에 걸려

불 속에 오르락내리락 하고 더웠다 추웠다 하는 것은 멸치 대왕이 구워지는 것이며

함박눈은 하얀 소금이 쳐지는 것이라고 해몽하지요.

망둥이와 가자미는 같은 꿈을 왜 다르게 해석했을까요?

꿈해몽을 잘하는 망둥이를 멀리서 모셔왔기에

멸치대왕의 손님 접대는 극진했습니다.

그런 대접을 받고 어찌 나쁜 꿈해몽을 해주었겠습니다.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도 곱다고

좋은 대접을 받았으니

좋은 꿈풀이를 해주었겠지요.

그와 달리..가자미

멀리까지 수고한 자신의 공은 온데간데 없고

변변찮은 칭찬 한마디 못받았으니 부아가 치밀만 합니다.

그런 기분이였으니 좋은 말이 나오기는 힘들었을테지요.

아이들은 망둥이와 가자미의 두 입장을 보면서

여러가지 좋은 생각거리와 교훈을 얻었을 것입니다.

 

"이래서 가자미 눈이 한 쪽으로 몰렸구나.

 메기 머리가 납작해진 것은 가자미 엉덩이 때문이네.

 병어 입이 진짜 웃기게 생겼네."

"호랑이 줄무늬는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아?"

"무슨 일이데?"

"그게.."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로 다시 떠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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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없는 할아버지 다시 쓰는 우리명작 2
장인호 지음, 낙승재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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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의 행복지수와

가난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의 행복지수

어느 나라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높을까요?

가난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높습니다.

참 의아하죠.

제대로 교육받지도 못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지도 못하고

배불리 먹지도 못하는데

무엇이 그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부자 나라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환경이

당연한 것처럼 느낍니다.

그리고 돈을 벌면 벌수록 더 많은 돈을 가지려 합니다.

욕심이 끝도 없지요.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기 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니 지금의 행복을 즐길줄 모르게 되지요.

아프리카 어린이나 밀립의 부족 사람들

그들은 우리와 달리 가진 것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연에서 하루하루 얻어 하루하루 먹고 살아갑니다.

교육도 깨끗한 환경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얼굴엔 늘 미소가 피어납니다.

내 것에 내가 처한 환경에 만족하고 감사하기 때문이지요.

욕심이 생기는 순간부터 걱정거리가 생겨납니다.

 

걱정거리라곤 없는 할아버지에게

원님은 귀한 구슬을 상으로 주셨죠.

그 구슬은 귀한 것이니 잃어버리거나 팔면 안된다고 하면서요.

그 때 부터 걱정없던 할아버지는 왠지모를 불안감이 생겨납니다.

재물이 생기고 욕심이 생기 걱정거리가 생겨난 것이지요.

구슬을 잃어버리고 현명한 며느리 덕에 다시 구슬을 찾아

원님에게 돌려주고 나니 걱정거리가 다시 사라집니다.

이 일은 원님에게도 우리에게도 좋은 가르침을 줍니다.

내 자신이 걱정없이 행복하게 살기위해 나의 것을 나누면 됩니다.

나..내 가족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 것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면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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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무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8
천징충 지음, 윤진 옮김, 프랭크 그림 / 푸른날개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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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야 자라는 책나무?

꼭 우리 아이들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내 아이가 항상 책을 가까이 하는 아이로

내 아이가 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하는 것이 엄마 마음입니다.

그래서 늘 책을 가까이 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갈라지는 목소리여도 원하는 만큼 읽어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집 아이들은 모두 책벌레입니다.

아침에 읽어나면 읽을 책부터 고르는 것이 하루의 시작이지요.

잠자리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큰 아이는 초등 들어가면서부터 읽기 독립을 시켰습니다.

딸아이라 그런지 언어가 빠르고 내용도 충분히 이해하더라구요.

아이 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초등 저학년까지는 엄마가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글만 읽는 것과 글 속의 의미까지 이해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굳이 그것이 아니더라도

엄마의 음성으로 엄마와 함께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주리라 생각됩니다.

책나무가 자리 자리가 아닌 다른 것으로 옮겨지니

정성을 다해도 예전처럼 자라지 못한것처럼

우리 아이도 아직은 책나무처럼 다른 곳(읽기독립)으로

갈 준비가 아직 덜 된 상태이니까요.

다시 자리로 돌아와 무럭무럭 자란난 책나무처럼

우리 아이도 엄마와 함께라면

멋진 책나무로 자라나리라 생각됩니다.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는 아직 읽기독립이 덜 된 아이나

이제 독립하려는 아이에게

’이제 혼자서도 책을 충분히 읽을수 있구나’하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듯합니다.

길거나 복잡해서 이해하기 힘들지도 않고

어떤 상황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도 있어서

그림책에서 읽기책으로 가는 좋은 다리가 되어 주었어요.
컬러와 흑백으로 처리되어 글읽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구요


"넌 책나무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니?네 책을 들려주렴."

"좋아....어떤 이야기가 좋을까?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할까.

 오늘은 무서운 이야기가 떠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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