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퍼즐 2 -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수학 퍼즐 2
칼턴 편집부 엮음, 강현정 옮김 / Gbrain(지브레인)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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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깜빡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제 또래 친구들도 이런 말을 자주 하구요.

차 키 찾으러 들어갔는데

'문뜩 여기 내가 뭐하러 들어왔더라?'

이런 일이 자주 생긴다면

바로 시작하세요.

일생동안 사람 타고난 뇌용량을 다 못쓰고 죽는다잖아요.

아주 일부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나이가 들면 더 머리 쓸 일이 없어져요.

기억력이 더 가물가물 해지지요.

이 때 가족과 함께 퍼즐 삼매경에 따져보시는것은 어떨까요?

텔레비젼 앞에 옹기종기 앉아

아무 생각없이 입 벌리며 보는 것보다

생각하고 답을 찾으려고 할 때마다

꺠어나는 뇌세포

뇌세포를 활발하게 움직여 보자구요.

제가 퍼즐 마니아라서 딸아이도 퍼즐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딸아이와 취미 생활을 같이 하니

좋은점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딸아이와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고

잠자는 뇌세포도 깨우고

딸아이 역시

뇌를 자극하여 더 사고력,추리력,문제 해결력이 높아지는 것 같거든요.

수학 퍼즐이 다른 퍼즐책에 비해 좋은 점은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책을 보면

스도구,에도쿠 이렇게 한가지로만 되어 잇는 책이 대부분이거든요.

하루는 마방진

다음날은 다른 그림 찾기

원하는대로 골라서 두뇌 트레이닝을 할 수 있으니 너무 신납니다.

어렵다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그냥 넘기세요.

트레이닝 하다보면 실력이 쌓여서 언젠가 풀 수 있게되거든요.

전 공간지각력이 떨어지나봐요.

공간 나누기

그림 합체하기 같은 종류가 어렵더라구요.

하지만 포기란 없죠.

이미 저는 수학 퍼즐에 홀릭중이거든요.

하루 10분!!!

달라지는 내 기억력에 놀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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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친구 관계의 기술 어린이 자기계발기술 2
정우진 지음, 김미연 그림, 이민식 콘텐츠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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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을 앞두고 참 설래기도 하고 두렵기도하고 그랬습니다.

학교 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 엄마가 더 떨려했거든요.

지금은 예비 4학년이 되어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해나가고 있답니다.

딸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한다는 것은

학교 성적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소위 말하는 우등생 엄친아는 공부뿐 아니라

교우 관계나 그외의 모든 것에서 남들의 모법이 되야하지요.

 

학교 다녀와 간식을 먹으며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늘 말해주곤 하는데

요즘들어 자주 하는 말이

<사공이 여럿이라 배가 산으로 가고 있다>라는 표현입니다.

요즘 학교는 모둠 위주로 활동한답니다.

모둠으로 나누어 과제도 하고 발표도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친구들과 의견 충돌이 있는 경우가 많은가봐요.

항상 리더가 되어야 하는 딸아이

나도 한 번 쯤 리더가 되고 싶은 아이들

그러다보니 모둠장 딸아이 말에 동조하지 않는 남학생이 있어서

늘 고민이라는 ..

요즘 아이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자기 의견 자기 주장을 내세우고

리더가 되어보려합니다.

그러다보니 리더를 하겠다는 사람은 많은데

팔로우가 되겠다는 아이는 드물지요.

아이가 가장 공감했던 부분이 바로 이 것입니다.

진정한 리더가 갖춰어야 할 것..

반장 영찬이의 고민이기도 했지요.

리더란 혼자 독단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구성원들을 강압적으로 이끌면 안됩니다.

구성원들의 의견에 귀귀울이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찾고 의견을 수렴해주고

함꼐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세사

진정한 리더의 자세지요.

딸아이가 필요한 것..바로 이것입니다.

남의 의견에 더욱 경청하고

문제가 발생시는 설득을 하고 타협점을 찾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화합형 리더요.

 

제가 가장 공감했던 것은 왕따 문제였는데

요즘은 모두 개성시대라잖아요.

못생겨도 개성만 있으면 할 수 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가요.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왕따를 시키는 아이들과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남을 무시하고 깔보는 어른들의 시선은,,

개성을 중시하고 개인의 특성을 개발하는 교육을 모터로 하고 있지 않나요.

그것에 역행이라도 하듯

아이들은 남들과 같아지려 합니다.

왜?

남과 다르다는 것은 곧..왕따가 될 수 있다는 뜻이까요.

선생님의 말씀하신 왕따에 대처하는 법

오버하지않으면서 자기 기분과 감정을 나타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자기 자신을 둘러보고 대화로 풀어나가라구요.

정말 왕따 없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학교 생활에서 실제로 많이 일어나는 상황에 맞게

든든한 친구를 만들어 가는 실천 기술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친구란 가족 다음으로 마음을 주고 받는 존재입니다.

진정한 친구를 만들고 우정을 나누면

그만큼 학교생활이 즐거워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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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는 게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 - 사진과 카메라 개화기 조선에 몰아닥친 신문물 이야기 1
서지원 지음, 조현숙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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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찍히면 혼이 달아나 죽는다?

저도 드어 본 이야기였습니다.

사진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 왔을 때

처음 보는 물건 사진기를 두고 한 말이였지요.

책에서 보니

제가 들었던 애기보다 더 사진기를 두려워 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유괴해다가 펄펄 끓는 무쇠 솥에 넣어 끓이다가

건져 절구로 빻아 그 가루를 사진에 쓰고

눈알을 뽑아 사진기 앞에 달았다 라고 믿었으니까요.

이렇게 개화기 초기 사진기에 대해 두려워했던 것은

모두 무지에서 온 결과였습니다.

몰랐기 때문에 두렵고 무서워했던 것이지요.

 

우리가 경술국치를 당해야 했던 것도

선진문물을 나몰라라 하면서 나라문을 굳게 걸어 잡그려 했던 쇄국정책 때문이었습니다.

조선은 선비의 나라다보니

실증적이고 실학적인 학문을 등한시 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신문물을 받아 들이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그만큼 일본에 뒤쳐지게 되었던 것이지요.

그러다 그런 조선에서도

선진문물을 배우고 들여 오려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개화파의 갑신정변이 그러했고

경제적으로 선각자들의 선진문물의 수입과

의학을 배우려고 해외로 나가는 유학생들이 그러했습니다.

 

이 책은 개화기 당시의 일반 백성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선진문물에 무지했는지를요.

삼식이,황철과 같은 이야기 속의 인물들과

지운영,김구진,김용원 같은 선각자들의 모습까지

개화기의 우리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내고 있었습니다.

고종황제의 어진을 보면서 어딘지 어색하도 부자연스럽다 생각했는데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일본에게 나라를 빼안긴 주권이 없는 나라의 군주를

존경스럽다거나 멋진 모습을 남기려 했던 일본인은 없었으니까요.

사진이라는 매체로 들여다 본 조선 개화기..

미개하고 뒤떨어진 동방의 어느 작은 나라가 아닌

주권을 빼앗인 국민들의 힘들었던 삶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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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눌 때 보는 신문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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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눌 때 보는 신문?제목부터가 아이들 구미를 당기더라구요.

애들은 똥애기를 너무 좋아하잖아요.

"똥 눌 때는 어떤 신문을 보지?무슨 내용이 들어 있을까?"

아이들의 다양한 호기심 만큼이나 다양한 정보가 가득해

그 호기심을 충족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꼭 똥 눌 때만 봐야 해?"엉뚱한 질문까지 해가며 호호거리더라구요.

화장실에서 더 공부가 잘된다고 하잖아요.

하나의 일에 집중하다보니 공부가 더 잘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에서도 그렇지만

화장실이야말로 아이들이 책을 읽기에 좋은 공간이라 생각합니다.

그 어느것이나 그 어느 누구의 방해도 없이

혼자만의 공간에서 집중해서 책을 볼 수 있으니까요.

집중력이 높아지는 공간 화장실

똥 눌 때 보는 신문엔 아이들이 알아야 할 유익한 것들로 가득차 있었어요.

 



 

똥 눌 때 보는 신문이니 똥애기만 가득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똥애기라는 것이

먹으며 나와야하는 인간의 생리적인 현상으로

인간의 소화과정 뿐 아니라

동물의 똥은

자기 영역 표시나

쇠똥구리라 알을 낳고 애벌레가 자른 공간이기도 했습니다.

똥 이야기 코너는 똥에 관련된 과학,지식 정보가 가득했습니다.

신문 한 매 볼 때마다 익히는 한자어

간단한 생활영어로

학습과 관계된 것까지 짚어주고 있었습니다.

퍼즐과 숨은 그림찾기로 지루할 틈도 주지않고 술술 읽어내려 갈 수 있게 했더라구요.

요 코너가 기분 전환도 되고 떨어질 수 잇는 집중력을 다시 한 번 잡아주더라구요.

나도 마술사나 요리조리 쿡 코너는 실제로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아이가 가장 신나게 읽었는 코너는 세상에 이런 일이 코너인데

말 그대로 세상에 이런 일이였습니다.

가족이나 자신이 존경했던 분이 죽으면 그 사람의 시체나 뇌를 먹는 풍습..

정말 써프리이즈하더라구요.

저는 역사나 스포츠 환경 상식까지 두루 접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사실 어려울 수 있는 분야지만

신문으로 즐기다보면 상식이 그만큼 쑥쑥 자랄 수 있게 되니까요.

딱딱하게 접하기보단 이렇게 신문형식으로 여러가지를 두루 접할 수 있어서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똥 눌 때 보는 신문 2.3탄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더라구요.

 

신문이 재밌네!!!

나도 만들어 봐야지.

그래서 신문을 만들어 봤습니다.

어떻게 만들것인가는 똥 눌 때 보는 신문에서 힌트를 얻고

여기저기 자료를 찾고

편집해서 만드는 데 3일이 걸렸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공중 화장실이야기

똥과 관련된 역사 이야기 등

만들고 나니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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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벗은 고양이 거꾸로 쓰는 세계명작 1
글공작소 지음, 최민오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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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주고자 하는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담은 전래동화와 명작동화를

아이들은 너무 좋아합니다.

하지만 정해진 결론만 아무 생각없이 읽고 받아들인다면

요즘 시대가 요구하는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기에 역부족일 것 입니다.

예전엔 아니 지금도 어떤 인물상에 대해

착하다 정직하다 말하며 그것이 옳다라고 말하지만

그 인물과 반대되는 인물이 꼭 나쁘다라고 정하기보다는

다른 면을 보며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때이지요.

그래서 비판해서 보기

다른 각도에서 보기같은 것이 필요합니다.

 



 

샤를페로의 장화 신은 고양이

돈한 푼 없이 쫒겨난 주인을

영특함으로 성주의 딸과 결혼하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처럼 장화를 신은 고양이

그 고양이의 영특함에 놀랄때 쯤

원전과 달리 새로운 반전이 일어납니다.

또 다른 장화 신은 고양이가 등장하지요.

또 다른 장화 신은 고양이

그 고양이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와닿을까요?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고양이는 많은 사람들을 속입니다.

누추한 옷을 감추기 위해 주인에게 물에 들어가라하고

성으로 가는 길의 농부들에게도 거짓말을 시키지요.

여기까지 고양이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거짓의 결과는 거짓으로 나타나지요.

원전에서는 주인을 신분상승시킨 고양이의 영특함에 초점이 마추어지지만

거꾸로 쓰는 세계명작은

우리 아이들에게 다른 시각으로 비판하며 사고하며 보는 힘을 가지게 해줍니다.

과연 고양이가 한 일은 주인을 위한 일이였을까?

고양이 주인은 자신을 위해 왜 아무것도 하지않았을까?

돈과 신분상승을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지 해야하는 것일까?

우리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일들에 해서

일침을 가하며

아이들에게는 사고하는 힘을 키워주었습니다.

 

부자와 결혼해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는 신데렐라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새로운 버전의 신데렐라를 만들어 보자고했습니다.

요즘 시대가 원하는 여성상..신 신데렐라..

신데렐라는 우연히 왕자와 결혼하게 됩니다.

하지만 신 신델레라는 다릅니다.

자신의 노력이 더해지지요.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는 신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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