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깜빡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제 또래 친구들도 이런 말을 자주 하구요. 차 키 찾으러 들어갔는데 '문뜩 여기 내가 뭐하러 들어왔더라?' 이런 일이 자주 생긴다면 바로 시작하세요. 일생동안 사람 타고난 뇌용량을 다 못쓰고 죽는다잖아요. 아주 일부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나마 나이가 들면 더 머리 쓸 일이 없어져요. 기억력이 더 가물가물 해지지요. 이 때 가족과 함께 퍼즐 삼매경에 따져보시는것은 어떨까요? 텔레비젼 앞에 옹기종기 앉아 아무 생각없이 입 벌리며 보는 것보다 생각하고 답을 찾으려고 할 때마다 꺠어나는 뇌세포 뇌세포를 활발하게 움직여 보자구요. 제가 퍼즐 마니아라서 딸아이도 퍼즐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딸아이와 취미 생활을 같이 하니 좋은점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딸아이와 이런저런 대화도 나누고 잠자는 뇌세포도 깨우고 딸아이 역시 뇌를 자극하여 더 사고력,추리력,문제 해결력이 높아지는 것 같거든요. 수학 퍼즐이 다른 퍼즐책에 비해 좋은 점은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책을 보면 스도구,에도쿠 이렇게 한가지로만 되어 잇는 책이 대부분이거든요. 하루는 마방진 다음날은 다른 그림 찾기 원하는대로 골라서 두뇌 트레이닝을 할 수 있으니 너무 신납니다. 어렵다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그냥 넘기세요. 트레이닝 하다보면 실력이 쌓여서 언젠가 풀 수 있게되거든요. 전 공간지각력이 떨어지나봐요. 공간 나누기 그림 합체하기 같은 종류가 어렵더라구요. 하지만 포기란 없죠. 이미 저는 수학 퍼즐에 홀릭중이거든요. 하루 10분!!! 달라지는 내 기억력에 놀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