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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단어 -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깊이 들여다 보고, 자신을 존중하고, 본질을 추구하며, 고전을 많이 접하고, 현재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권위에 맞서고, 타인과 소통하며 살면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게 이 책의 핵심인데
언제나 그렇듯이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면 말짱 꽝.
백날 고전 읽어봐야 달라지는거 없다면 읽으나 마나.
아무것도 안 한다면 수십년 티비만 보면서 산거나 책만 읽으면서 산거나 뭐가 다를까
아무거나, 무엇이든 일단 하자.
"여러분, 사과를 몇 번이나 봤어요? 백 번? 천 번? 백만 번? 여러분들은 사과를 한 번도 본 적 없어요. 사과라는 것을 정말 알고 싶어서, 관심을 갖고 이해하고 싶어서, 대화하고 싶어서 보는 것이 진짜로 보는 거예요. 오래오래 바라보면서, 사과의 그림자도 관찰하고, 이리저리 만져도 보고 뒤집어도 보고, 한 입 베어 물어도 보고, 사과의 스민 햇볕도 상상해보고. 그렇게 보는 게 진짜로 보는 거예요."
나만 가질 수 있는 무기 하나쯤 마련해놓는 것, 거기서 인생의 승부가 갈리는 겁니다.
열심히 살다 보면 인생에 어떤 점들이 뿌려질 것이고, 의미 없어 보이던 그 점들이 어느 순간 연결돼서 별이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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