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가 들리는 리스닝 트레이닝
오석태 지음 / 다락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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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가 들리는 리스닝 트레이닝>

202212월 한 달은 영어 공부로 마무리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그동안 아껴뒀던 미드를 몰아봤더랬죠~

왕좌의게임 전 시즌, 로마, 스파르타쿠스 등등등~~~

그러다 문득 나도 자막 없이 미드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미드가 들리는 리스닝 트레이닝>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교재 중에 이 교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저의 목적과 딱! 부합한다는 것!

그리고 혼자 충분히 독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미드가 들리는 리스닝 트레이닝>은 크게 2개 파트로 나눠져 있습니다.

첫 번째 파트에서 발음과 리스닝의 긴밀한 관계부터 알고 가실께요~

대체 왜 아는 단어도 들리지 않는건지,

듣기와 말하기 훈련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추천하는 학습용 미드 등등 공무하면서 생길 수 있는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금방 읽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해요~

 

두 번째 파트로 넘어가면 본격적인 리스닝 공부가 시작됩니다.

챕터별로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구분되어 있고

공부량이 많지 않아서 넘넘 좋습니다~

저의 경우 많은 내용을 공부하는 것보다

한 가지 주제에 핵심 문장 소소하게 공부하는 게

훨씬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한 페이지에 총 3단계로 미드 속 한 문장을 활용하여

주의해야 할 발음에 대해 공부합니다.

2단계는 미드 속 대화를 활용하여

은근슬쩍 들어가 있는 발음에 유의하여 공부합니다.

3단계는 확인 문제인데 대부분 쉬운 문제입니다.

 

교재를 보면 QR코드가 군데 군데 있기 때문에 공부하기가 한결 편합니다.

듣기 말하기 공부의 특성상 계속해서 반복하게 되는데

이렇게 세세하게 구분되어 있어서 학습하기 편리했습니다.

신경써서 발음해야하는 부분은 한글 표기가 되어 있는데

덕분에 한결 수월하게 발음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음성 파일을 몇 번 반복해서 들어도 잘 안들릴 때는

이 한글 표기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공부할 때마다 QR코드를 바로바로 찍어도 되고

PC를 켜놓고 공부한다면 다락원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 받아도 됩니다.

저는 2가지 방법 모두 활용해서 공부했습니다.

 

글자로 보는 것과 소리로 듣는 것은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글자로 보면 다 아는 건데 소리로 들었을 때 전혀 못 알아듣는 게 많습니다.

희한하게도 공부를 하고 들으면 그렇게 안들리던데 들립니다!

이게 공부하는 재미겠지요~

더도 덜도 말고 이 책 한 권 마스터하면 미드가 달리 보일 것 같아요~

하루 빨리 자막 없이 미드 볼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며

<미드가 들리는 리스닝 트레이닝>으로 리스닝 공부 시작해보세요!

 

*본 포스트는 다락원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미드 #미드영어 #미드로배우는영어 #영어회화 #영어리스닝 #영화로영어공부하기 #영화영어 #영어공부하기 #영어회화공부 #영어회화공부하기 #영어독해 #영어혼자공부하기 #영어독학 #다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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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 지금껏 애써온 자신을 위한 19가지 공감과 위로
황유나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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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못났고 붙임성조차 없으며 무표정한 얼굴에 경계심으로 늘 긴장한 모습

어린 시절 내 모습을 그대로 이야기한 것 같다!

내가 사회불안장애라고 하면 누구도 믿지 않겠지만,

청소년시기까지 난 확실히 사회불안장애를 갖고 있었다.

누구에게나 상처가 있다고 하지만

사실 내가 아플 땐 내 상처 밖에 보이지 않는다.

내 상처에서 살짝 눈을 돌리면

이렇게 위로도 받고 공감도 할 수 있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일을

계속해서 돌아보게 된다.

나도 20대 초반에 10층에서 떨어진 사람을 본 적이 있다.

죽음이라곤 나와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고 여기던 때였다.

평범하게 살아온 것 같아도 가만 생각해보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을 겪기도 하고

그로 인해 많은 생각을 하고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기도 한다.

반타블랙에 빠지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고

세상 모든 불의와 맞서 보려했지만,

정작 지금의 나도 그저 그런 보통 한 사람일 뿐이다.

 

소설을 쓴다 해도 이건 정말 너무하다 싶다.

한 사람에게 너무 가혹하다.

그런 중에도 저자의 글솜씨와 그림 실력이 부럽기만 한 나.

정말 모든 게 자기중심적으로 흘러가는구나.

지은이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공감하고 위로를 얻는다.

그동안 무수히 많은 배경음악을 찾아 듣곤 했는데

싱잉볼이라는 음악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불면증 해소를 위해 들었다지만

나는 일상 생활하거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 음악을 듣는다.

<극주부도><춤추는 개구리>,

<100일 후에 죽는 악어>와 같은 작품도 책에서 추천받았다.

오늘이 최초의 날이고 최후의 날인 것처럼

흐뭇하게 미소 지을 수 있는 하루 하루를 살고 싶고

그럴 자신이 생겼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내일내가다시좋아지고싶어 #리드리드출판 #한국에세이 #공감과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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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약일까? 독일까? - 현직자가 알려주는 건강기능식품(영양제) 이야기
김승환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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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약일까? 독일까?>

건강기능식품, 흔히 영양제에 관심 없는 게 집안 내력이라

직장 동료들을 통해서 영양제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신체는 건강한 편이라 특별히 필요성을 못 느끼기도 했습니다.

광고나 쇼핑을 하다가 하나, 둘씩 구매한 영양제가

어느덧 한 손에 꼽기 어려울 정도로 종류가 늘었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확인해보기까지 이렇게 많이 구매한 줄 몰랐습니다.

제대로 알고 먹으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노트에 적어가며 열심히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만드는 현직자 여러 명이 집필한 책입니다.

누구보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잘 알고 확실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분들입니다.

우선 한국인이 가장 즐겨먹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에 대해 알려줍니다.

10가지 원료 중 유산균, 비타민과 무기질, 오메가-3, 루테인,

밀크씨슬, 단백질 등 제가 가지고 있는 식품에 포함된 원료가 많습니다.

각 원료의 기능이나 제조과정, 궁금한 점들을 표와 그림을 활용하여 설명합니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먹어야 효과가 좋은지 이런 내용은 정말 유익합니다.

많은 줄은 알았지만 알고 봐도 정말 너무 많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목적에 따라 영양제를 선택하는 방법,

각양각색의 영양제를 특정 상품을 정확하게 알려주어 이해하기 좋습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또는 광고에서 흔히 봤던 제품들이거든요.

 

영양제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하나의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되어

소비자가 구매하기까지 과정 역시 놀랍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과정을 거쳐서 우리 손에 들어오는군요.

이쪽 직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봐도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케팅, 영업, 생산, 지원부서, 연구개발 등등

각 부서에서 어떤 일을 맡아서 하는지,

회사에 따라 어떤 식으로 일 처리를 하게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양제를 모두 모아놓고

책에 나와 있는 내용과 비교하여 읽으면 더욱 흥미롭습니다.

어디 어떻게 효능이 있는지 잘 몰랐을 때는

생각날 때마다 먹고 잊어버리기 일쑤였는데

이제는 나에게 꼭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생각하니

더 잘 챙겨 먹게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건강기능식품약일까독일까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지식과감성 #건강식품 #영양제복용법 #영양제궁금증 #건강기능식품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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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 나로 살아가기 위한 든든한 인생 주춧돌, 논어 한마디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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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공자는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신 뒤, 팔 베개하며 즐거워했다.”

그 어떤 명언보다도 이 한 문장이 저를 매우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상상만 해도 미소가 번지며 즐거워집니다.

무엇이 먼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공자를 존경하여 공자와 같은 삶을 추구하는 건지,

배우고 어짊을 중요하게 여겨 공자를 존경하게 된 건지요.

순서야 어찌 되었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게

가르침을 주는 선인을 만났다는 건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 책은 <인생논어> 세트의 마지막 책입니다.

3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실 저도 세트인줄 모르고 읽었답니다.

논어를 보다 쉽게 읽는 방법을 찾아 관련 서적을 읽곤 했는데

머리말이 익숙하고 목차가 7편부터 시작하길래

책 정보를 더 찾아보고는 알게 되었습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인생논어> 시리즈를 모두 읽게 되어 뿌듯합니다.

학창시절 도덕이나 윤리시간에 배웠는지 몰라도

논어의 가르침을 제대로 알려면

이렇게 친절하게 해설해주는 길잡이 책이 큰 도움이 됩니다.

주제에 따라 내용과 해설이 따르고

전하고자 하는 핵심내용을 공자의 행복한 사색으로

잘 정리해줍니다.

 

이번 책에서는 공자의 다재다능함과 의외의 모습을 많이 접했습니다.

저는 공자와 같은 삶을 살고 싶습니다.

남들 시선 신경쓰지 않고

인생의 끝에 닿을 때까지 배우고 익히며

어진 삶을 살고 싶습니다.

배움 그 자체의 즐거움을 깨닫고 싶습니다.

가끔은 저도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사는지 의아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자님 말씀을 통해 위로를 받고

또다시 열심히 배우고 어질며 용맹스러움을 잊지 않습니다.

스스로 존경하면 다른 사람도 그대를 존경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나는논어를만나행복해졌다 #판덩지음 #미디어숲 #고전논어 #논어읽기 #인생논어시리즈 #인생논어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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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지적이고 싶을 때 꺼내 읽는 인문고전
유나경 지음 / 모들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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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지적이고 싶을 때 꺼내 읽는 인문고전>

오래 전부터 인문고전을 꼭 읽고 싶었습니다.

패기 넘치게 도전했지만 무엇하나 개운하게 읽는 책은 없습니다.

글자를 읽기는 했으나 무언가 미련이 남는 느낌...아시나요?

이해력이 떨어지거나 배경지식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서

보다 더 쉽게 풀어쓴 책을 찾게 되었습니다.

<문득 지적이고 싶을 때 꺼내 읽는 인문고전>

제가 찾던 책 중 하나입니다!

 

목차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쩜 제가 읽고 싶었던 고전들만 쏙쏙 뽑아놓았는지요.

막심 고리끼의 <어머니>를 제외하고는

읽어봤거나 읽고 싶어 안달이 났던 책들입니다.

고전을 어려워하는 이유를 용어가 어렵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그 당시 배경 지식이 부족한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역사, 철학, 고전인문, 천문학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이 주제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파고든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책의 구성에서 독자를 위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작품이 쓰여진 시대적 배경에 대해 먼저 일러주고,

책의 핵심 내용과 주요 개념을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해볼만한 질문을 던져

보다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서양 철학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소크라테스의 변론>을 읽고서

차마 <국가론>이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을 엄두가 안 났습니다.

지금은 책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생각에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일 마지막으로 소개된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에서

이 책의 진가를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올해 초 언젠가 전자책으로 <이방인>을 읽었습니다.

유명세와 달리 제 감상은 참으로 밋밋한 기분이었습니다.

뫼르소? 이 사람 뭐야?’ 딱 이 정도의 느낌입니다.

그런데 이 책이 쓰여진 배경과 실존주의에 대해 알고 나니

저의 감상은 참으로 1차원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전소설을 읽을 때는 이런 부분을 염두하고 읽으면 좋겠다는

팁도 얻어갑니다.

이 책을 길잡이 삼아 앞으로 읽게 될 인문고전이 무척 기대됩니다!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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