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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병자호란 - 하 - 격변하는 동아시아, 길 잃은 조선 만화 병자호란
정재홍 지음, 한명기 원작 / 창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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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1일 치를 한국사검정능력시험 준비를 하면서 이 책은 더없이 반가웠다. 마침 조선의 전쟁사에 대해 배우고 늦게나마 영화<남한산성>을 감상한 후라 익숙한 내용이었다. 원래 <역사평설 병자호란> 을 만화로 재탄생한 것이 바로 이 책이었다. 내가 보고 읽은 것은 가제본이라 실물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미리 알린다.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이라고 생각했지만 한국사 공부를 하며 병자호란을 접했을 때, 영화 <남한산성>을 감상 할 때보다 더 깊숙히 다가 왔다. 알 수 없었던 전쟁의 서막부터 전쟁 후 사회변화까지 이 책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무턱대고 병자호란의 시작부터 배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서 전쟁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그 당시 시대 배경을 설명하기 때문에 굳이 외우지 않고 역사적 사건을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공부를 할 때 몰랐던 조정의 대신들과 그 들이 행했던 업적에 대해 그 어떤 매체보다 자세히 알 수 있었다. 한국사검정능력시험에 사료로 나올 법한 자료도 궁서체로 빠짐없이 나와있어 이해를 돕는다. 그동안 알고 있던 병자호란에 살을 붙여가며, 때로는 영화 <남한산성>과 비교해가며 보는 재미가 있다.

 비극적이지 않은 전쟁이 있겠냐만은 병자호란 역시 이 책을 보고 참혹한 결과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저자는 이러한 비극적인 역사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배워야할 교훈을 강조한다.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는 상황에서 휘둘리지 않으려면 역사의 교훈을 깊이 새겨야 한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서 공감할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정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몇 권의 역사책을 읽어봤지만 역시 만화로 그려진 책이 술술 잘 읽혀지고 이해도 빨랐다. 글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병자호란에 대해 다시금 깨닫고 저자의 바람처럼 우리의 미래를 지금보다 더 나은 상태로 만들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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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즈 - 만화로 보는 여성 투쟁의 역사
마르타 브린 지음, 제니 조달 그림, 한우리 옮김 / 한겨레출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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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뉴스에서 남녀대학생의 SNS상 언쟁이 사건사고로 나온 것을 보게 되었다. 무슨 언쟁한 것이 뉴스에 나올 정도로 대수인가 하고 봤더니 남학생의 페미니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원인이 되어 일어난 사건이었다. 그 이후로 남녀 차별을 반대하는 운동이 일더니 최근에는 너무 지나친 집회 현장까지 기사화 된 적이 있다. 페미니즘이 언제부터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겼던가. 제대로 알고 오해를 풀어야 겠다는 생각과 나부터 페미니즘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알고자 하여 이 책을 펴게 되었다. 나 역시 시스터즈이기에 여성 투쟁의 역사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의미있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익살스러운 만화로 그려져 있어 다소 어두운 이야기가 전개될 때도 그림과 글이 서로 균형을 맞추는 듯 했다.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성리학의 영향으로 여성의 지위가 바닥을 치고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서양 사회에서도 우리 못지 않게 여성의 지위가 낮았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불과 지금으로부터 200여년 전의 일이다. 처음으로 여성의 참정권을 위해 투쟁했던 위인들이 없었다면 나를 비롯한 오늘 날 여성들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 감옥에 갇혀 살고 있었을까.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었다. 내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가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많은 여성들의 목숨을 건 투쟁의 결과였다니. 만약 그 시대에 살고 있었다면 이들처럼 용기있게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나설 수 있었을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페미니즘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서 희생한 많은 위인들 덕분에 비교적 자유로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되어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또 지금 누리고 있는 권리를 소중히 생각하고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갖게 해주었다. 책의 마지막에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 이야기가 나온다. 어린 나이에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신념을 굽히지 않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아랍권 여성들은 우리가 상상조차 하지 못할 만큼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고 한다. 최근 여성 운전자가 생기는 등 변화의 조짐이 보여 다행스럽긴 하지만 하루 빨리 그들도 우리와 같이 남녀 평등한 사회가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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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자연주의 루소
씨케이코퍼레이션즈㈜ 지음 / 컨셉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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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후반부터 커피를 즐겨마시게 되었고 자연스레 관심이 생겼다. 이웃주민을 잘 둔 덕에 (윗층에 사는 분이 커피학원 원장님이시다.) 바리스타 과정도 수료하고 바리스타 필기시험에 합격하기도 했다. 민간 자격증이라 다른 사람에겐 의미가 없을지 몰라도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겐 그 어떤 자격증보다도 더 뿌듯한 의미가 있다. 내가 평생 벗어난 적 없는 이 곳 강릉은 운좋게도 커피의 도시로 유명해져 소도시치곤 제법 많은 까페와 특히 이름난 까페가 많다. 까페를 자주 다니곤 했지만 바리스타 과정을 배우고 나서는 직접 내려마시고 있다. 반자동커피머신도 쓰고 얼마전에는 호기심에 전자동커피머신을 직구하기도 했다. 때로는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가 있다. 모든 취미는 장비빨(?)이라고 커피원장님 덕분에 좋은 핸드드립 장비도 얻어서 원하는 방식으로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시고 있다.

 최근 지인이 생두를 직접 볶아서 내린 커피를 마신 적이 있다. 커피에 관심이 있으리라곤 1도 생각지 않았던 지인이라 의아했는데 그 맛을 보곤 더욱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동안 볶은 커피만 썼던 나는 왜 내가 직접 볶을 생각은 못했을까. 자책하며 생두에 관심이 가던 그 때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루소' 브랜드 책이기 때문에 루소에 초점이 맞춰져 매거진 형태로 구성된 책이다. 하지만 커피 이론에 대한 부분도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커피 정보를 얻는 재미도 쏠쏠하다. 커피를 즐기면서 궁금했던 점만 콕콕 집어서 설명되어 있다. 멋진 커피 사진은 덤이다. 바리스타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배웠던 내용도 나오고 전혀 몰랐던 정보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커피와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얻는 것 또한 커피매니아로써 큰 즐거움이다.

 커피를 즐기는 순서대로 생두 선별부터 최적의 맛 추출까지 차례로 보며 즐기는 커피 책이다. 간혹 루소에 종사하는 분들의 이야기가 인터뷰 형식으로 나오는데 커피가 생산, 유통되는 과정에 대해 알 수 있다. 만약 커피를 업으로 염두해두거나 종사하는 분이 있다면 더욱 도움이 되는 내용일 것 같다. 생산, 유통 뿐만 아니라 커피점을 운영하는 이야기도 실려 있는데 루소 까페의 인테리어에 반하고 말았다. 우리집도 루소까페처럼 만들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만큼 멋지고 고급스럽고 우아한, 나의 짧은 문장력으로 감히 표현할 수 없을만큼 환상적인 곳이었다. 루소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 소개도 나오고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바리스타의 얘기도 나온다. 정말 커피라는 주제로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다.
 루소에서 직접 개발한 커피를 맛보고 싶어졌다. GS홈쇼핑과 제휴하여 임직원을 위한 까페가 있다고 하니 정말 부러웠다. 책을 다 읽으면 루소 커피를 찾아보고 꼭 즐기리라 결심했다. 아울러 커피 매니아라면, 바리스타라면, 까페를 운영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다가오는 10월이면 이곳 강릉에서는 어김없이 커피 축제가 열릴 것이다. 매년 참여했던 커피 축제에서 이번에는 어떤 커피를 맛볼 수 있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또하나 올해는 '루소' 부스도 커피 축제에서 꼭 찾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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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타는 중국어
김한나 지음 / 밥북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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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썸타는 중국어?! 제목을 보고 무슨 책인가 궁금했습니다. 중국어라는 걸 보니 어학책인 것 같은데 썸을 탄다니 소설 책인가 싶기도 했거든요. 표지를 보고 확실하게 어학책이라는 건 알겠지만 내용이 궁금해졌습니다. 무언가 다른 어학책과는 다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죠.

이 책은 구성자체가 스토리텔링 식입니다. 등장인물 3명 중 중국유학생 '나나'와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대한'의 연예스토리죠. 첫만남부터 상황별로 전개되는 이야기에 빠져들다보면 보다 쉽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여느 회화책과 마찬가지로 책의 구성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구성을 파악하여 공부 전략을 짜도록 합니다. 저의 경우 하루 한 강씩 보는게 수월할 것 같아서 따로 계획을 세우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회화는 딱 한 페이지 분량으로 10문장 정도의 표현이 나옵니다. 상황에 따라 문장이 가감되기도 합니다. 첫 강을 펴고 사실 당혹스러웠습니다. 오디오지원이라든가 발음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없었거든요. 중국어라곤 재작년 중국 자유여행을 계획하며 여행중국어를 달달 외운게 다인 저에겐 다소 버거웠습니다. 대화가 끝나면 대화에서 나온 문법에 대해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비교적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어 공부하는데 큰 부담은 없습니다. 영문법과 다른 생소한 용어가 보이더라구요. 영문법과 차이를 비교하며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중국어를 어느 정도 배우신 분들이 문법을 공부할 때 봐야할 책입니다. 저처럼 초급 중국어회화를 기대하고 보면 큰 일나죠. 발음 기호만 보고 뜨문뜨문 읽는 것도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읽었다하더라도 제대로 읽은건지 어디가 틀렸는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문법책이긴 하지만 대화문 정도는 오디오지원서비스를 강력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무엇보다 20, 30대 연애를 하고 있는 젊은 층에게 공감할 내용이 많아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상황과 비교해가며 그 때 마다 배운 문법을 떠올릴 수 있을테니까요. 무얼 배울 때는 생활에 접목시켜 배우는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연애가 서툰 분들께 연애에 대한 코칭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주 서투신 분들요...;;;;)

 한 강을 마칠 때마다 '쉬어가기' 코너가 있습니다. 뻔한 여행지나 문화 소개가 아닌 'AI', '스타트업', 'APP' 등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기초 중국어 회화가 가능하거나 중국어 기초 수준에서 벗어나 문법 공부에 목마른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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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노트 - 기획에서 보고서 작성, 프레젠테이션까지!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이성재 지음 / 길벗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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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자 이성재
 SK텔레콤 브랜드매니저, (주)투더피플 대표이사, HS애드(전 LG애드) 부정을 거쳐 현재 대홍기획 전략솔루션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SK텔레콤 NATE, 11번가, 모바일게임 브랜드, LG전자 국내 및 글로벌 TV, 스마트폰, 가전뿐 아니라 알바천국, 야놀자, 비타500, 동원참치, 기업은행, 신협, SK이노베이션, 롯데지주, 롯데 옴니채널 등 수십여 개의 브랜드 캠페인 기획에 참여하였다.

2. 책 소개

1부 성공적인 기획서 만드는 법
2부 8단계 브리프를 적용한 실전 사례
3부 실전 기획에 많이 쓰이는 20가지 핵심 전략 무기
부록 잘된 기획을 살려내는 프레젠테이션 스킬

 사무직에 종사하면서 기획서나 보고서를 작성할 일이 종종 있다. 그 때마다 '시간 날 때 기획서(또는 보고서) 작성하는 것 좀 배워둘껄...' 라고 후회하지만 꼭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생각이 난다는 게 문제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을 만났으니 더없이 반가웠다. 반드시 광고계에 종사해야만 기획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일반 행정업무을 하더라도 기획서나 보고서를 잘 쓰고 발표까지 뒤따라준다면 승승장구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마음이 급했던 나는 차례를 보고 1부 중 5번째 장을 먼저 펼쳐들었다. 5장의 내용은 바로 '좋은 기획서 쓰는 비법' 이다. 고정관념처럼 책은 처음부터 읽는 게 익숙한 나인데 정말 어지간히 급했나보다.
마음에 급한 불은 껐지만 역시 차례대로 읽으니 이해하기가 수월했다. 앞에서 기획에 대한 기본개념을 알고 나쁜 기획서를 알아보는 법, 좋은 기획서를 판단하는 기준을 배우고 마침내 좋은 기획서 쓰는 비법을 읽었을 때 훨씬 눈에 잘 들어왔다. 브리프라는 개념도 여기서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1부의 마지막인 5장은 기존의 대표 브리프들을 소개하는 장도 있고 특히 SJ브리프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저자의 노하우라 이니셜을 따서 'SJ브리프' 라고 한다. 총 8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별로 저자의 설명이 이어진다. 광고계에서 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 입장에 맞춰 '집단상담을 기획할 때' SJ 브리프대로 적용해보았다. 어떻게 해야할지 막연했던 걱정이 단계대로 실천할 때마다 가닥을 잡아가는 느낌이 들었다. 다음 집단상담을 할 때 SJ 브리프 8단계에 맞춰 나도 집단상담 브리프를 작성하여 실천해보려 한다.

 2부에서 보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SJ 브리프를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TV에서 자주 봤던 광고가 예시로 나와 흥미롭게 읽었다. TV를 틀면 쏟아지는 광고 중에 유독 기억에 남는 광고가 몇 개씩 있는데 데싱디바를 제외하곤 모두 내가 관심이 가던 광고였다. 기억에 오래 남는 이유가 있었다. 이 사례들은 현재 광고 기획에 몸담고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제 막 입사한 신입이라면 더더욱 이 책을 보면 좋겠다.

 3부로 넘어가면 갈수록 실전에 필요한 내용이 쏟아진다. 기획 전략무기, 카테고리 이용 전법, 행동경제학 대표 전법 등 기획에 유용한 여러 가지 전법을 설명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광고를 예시로 전법을 설명하기 때문에 광고도 보면서 재미있게 전법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획서 작성 방법으로 충분한데 부록으로 프레젠테이션 스킬이 실려있다. 준비부터 상세하게 나와 있어 처음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것이라면 저자의 설명대로 따라하면 될 것이고 경험자라면 자신의 프레젠테이션과 비교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 좋을 것 같다. 글도 설명되어 있기도 하지만 알아보기 쉽게 도표로 나와 있어 급하게 발표 준비를 해야할 때 이 부분만 보고 준비해도 수월하겠다.

3. 소견
 우선 광고 한 편에 쏟아지는 뜨거운 열정과 노력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제는 그냥 보고 지나쳤던 광고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을 것 같다. 꼭 광고계에 종사해야 이 책이 유용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일하면서 기획하는 일은 다반사로 일어난다. 그 때마다 무작정 달려들어 진 빼지 말고 기획의 개념을 알고 책에서 설명하는 대로 실천하면서 기획하는 감을 키우면 업무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설명이 복잡하지 않고 간단명료하며, 중요한 부분은 눈에 띄게 글자색이나 음영에 변화를 주어 알아보기 쉽다. 설명한 내용을 더욱 간단하게 간추려서 표로 나타내주기 때문에 나중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기도 쉬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무언가 기획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긴다. 이제는 기획이나 보고할 일이 있어도 걱정스럽지 않고 SJ브리프 단계대로 실천하고 싶은 의지가 생겼다. 일을 즐겁게 하려면 역시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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