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가오슝 - 타이완 남부의 떠오르는 관광지,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이라암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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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 트래블로그 시리즈!
오늘은 대만 가오슝으로 슝~~~ 떠나봅니다~~

여행 계획 짤 때 저는 가장 먼저 지금이 여행의 적기인가? 부터 궁금하더라구요.
여행자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트래블로그!
책을 쫙 펴자마자 가오슝의 사계절이 등장하며 각 계절별 여행 특징을 짚어줍니다.

 

요즘 TV예능프로그램에서 종종 노출되어 이름은 익숙한 도시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도시와 비교하여 가오슝이 어떤 곳인지 알아봅니다.

세계사 책을 그렇게 읽었는데도 대만의 역사는 잘 몰랐어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죠. 이렇게 대만 역사도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으니 꼭 참고해보세요!

 

패키지 여행과 자유 여행 중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저자의 선택 팁도 있고 자유여행을 선택했다면 여행 일수에 따라 추천 일정도 잘 나와있습니다. 글로만 나온 것이 아니라 사진자료까지 확실하게 들어가 있어서 일정짜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런 내용 사실 일부러 찾지 않으면 잘 모를 수 있죠. 저도 대만에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역이 분리되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자칫 큰 일이지만 놓치기 쉬운 정보를 하나하나 알려주기 때문에 꼭 숙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트래블로그에서는 식당에서 들어가면서 하는 인사부터 메뉴 고르는 법, 기다리기, 픽업하기, 마무리 인사까지 하고 나오는 방법을 알려줄 정도로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대만어를 못해도, 영어를 못해도 자유여행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대만 여행의 갖가지 정보를 알려준 후에 더욱 상세한 지역정보가 나옵니다.
역시나 트래블로그만의 간단명료 지도가 곳곳에 실려 있습니다.
관광지, 식당, 카페, 쇼핑, 숙소 등등 사진 자료까지 풍부하게 실려 있습니다.

 

가오슝은 타이페이만큼이나 활발한 관광지는 아니라서 현지식당을 방문하면 저렴한 식사가 가능하고 비교적 여유로운 관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겨울에도 따뜻하여 11월~1월 사이에 가장 쾌적하게 가오슝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점점 추위가 느껴지는 요즘 가깝고 따뜻한 가오슝으로 떠나고 싶네요~
트래블로그와 함께 다들 멋진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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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리·연 - 아무도 알려 주지 않은 꿈을 이루는 방법
이상종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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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간적 여유가 많아져 실컷 책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시간도 유익하고 좋지만 무언가 다른 일을 하고 싶어집니다.

이것 저것 하고 있긴 한데 잘하고 있는지 의문스럽기도 하고 새롭게 무얼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이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목 리 연>을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책을 접하면 의아할 수 있습니다.

마치 지구과학 서적을 읽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주의 탄생과 법칙 등 우주 관련된 이야기가 상당 부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저야 우주 이야기도 좋아하는 장르 중 하나라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1장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와 2장 꿈을 이루기 위한 행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설명하고 이어서 에너지와 파동, 인간의 뇌, 생각, 마음 등등 꿈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지구과학 책을 읽는 듯한 착각까지 일었습니다. 우주의 탄생과 법칙 등 우주 관련된 이야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저야 좋아하는 장르라 유익하게 읽었지만 의아하게 생각하는 독자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읽다보면 비로소 왜 우주부터 시작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주라는 광범위한 존재에서 시작해서 잠재의식이라는 나의 가장 깊은 곳까지 짚어줍니다.

이전에 생각과 마음을 따로 구분하여 생각한 적이 없는데 이 책을 통해서 깨달았습니다. 생각과 마음의 차이를 이해한 것이 저에겐 가장 큰 의미였습니다.

 

2장에서 본격적으로 꿈을 이루기위한 행동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줍니다. 이부분을 읽으니 인생은 한 편의 영화와도 같다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이 말을 떠올리며 읽으면 더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2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명상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여러 가지 명상법이 있지만 여기서는 평정심을 갖게 하는 명상 2가지를 중점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호흡 명상과 만트라 명상이 그것인데 특히 만트라 명상에 관한 내용을 비중있게 다룹니다. 호흡 명상법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반면 만트라 명상은 개인적으로 받아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저의 믿음이 부족하여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좋은 습관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책에서 추천하는 습관 중 저는 3가지를 꼭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첫번째 기상 시간 지키기, 두번째 항상 감사하는 말 하기, 세번째 여유를 갖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기 입니다. 나름대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을 각자 정해서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읽고 나니 나라는 사람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을 하나 둘 만들어가다보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무얼 해야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다면 <목 리 연>을 통해 좋은 에너지를 받아 꿈을 이루는 발판을 마련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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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거울 - 당신의 언어가 당신을 비춥니다
최지은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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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의 중요성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죠.

단순히 말뿐만 아니라 말할 때 억양, 목소리의 크기, 사용하는 언어 등등 말하기에서 우리가 염두해야할 점들이 참 많습니다.

누구나 말을 잘하고 싶어하지만 아무나 잘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일단 말하는 방법을 잘 배우고 잘하기 위해 노력을 하다보면 전보다는 더 나은 말하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제1장 용기가 필요한 그대들에게

먼저 말을 잘하기 위한 기본부터 배웁니다. 복식호흡, 발음연습, 발성연습, 확장자세의 의미와 방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처음부터 핵심내용이 나온 것 같아 의아했는데 말 그대로 스피치를 위한 기본입니다. 점점 갈수록 더 중요한 스피치 방법이 나오니 첫 장만 보고 책을 덮으시면 절대 안됩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말하는 것을 매우 꺼렸다고 합니다. 마음가짐과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피치에서 우리가 해결해야할 긴장감, 얼굴표정, 준비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제2장 말을 잘하기 전, 읽는 게 먼저다

자칫 다독하라는 소린가 오해할 수 있는데 물론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스피치를 잘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후에 나옵니다. 여기서는 읽는 행위 자체를 말합니다.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끊어 읽기나 멈춤 효과, 목소리 크기, 억양 등은 익히 들었던 내용이지만 중요한 부분을 '눌러 읽기'라든지 '조사와 어미'를 신경써서 말하는 것은 새로웠습니다.

 

제3장 스피치의 기본, 내가 가진 취약점을 끌어안다

3장에서는 자신의 내면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합니다. 평소 자신이 뿜어내는 이미지가 어떤지 확인해보는 것인데, 시각적인 부분, 청각적인 부분, 언어(내용)적인 부분으로 나누어 깔끔하게 표로 내용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각 항목에 적힌 내용을 체크하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가다듬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제4장 짧고, 쉽게 가면 오래 기억된다

제5장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과 '마음'의 연결이다

내가 듣기 어려운 말은 남도 그럴 수 있습니다. 굳이 어려운 말을 사용하여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4장에서는 스피치 3법칙, PREP법칙, 육하원칙 등 말하기 법칙을 소개하며 가능한 받아들이기 쉬운 말하기를 하도록 권장합니다. 법칙만으로 이야기가 잘 전달되지는 않죠. 5장에서 공감의 중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앞서 스토리텔링 방식의 책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말하기도 마찬가지로 오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선호합니다.

 

제6장 크게 하라, 무조건 크게 하라

6장에서는 자신감을 이야기 합니다. 말할 때 움츠리지 말고 몸을 활짝 펴고 말하는 겁니다. 또 시선 처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역삼각형 모양으로 시선을 이동시키면 자연스러운 시선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연습하는 방법도 상세히 잘 나와있습니다.

 

제7장 '혼자'가 아닌 '우리'

제8장 내가 만난 사람들, 내가 만날 사람들

7장에서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신경써야할 부분에 대해 알아봅니다. 나의 말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 말을 잘 듣는 것 또한 중요하며 책을 많이 읽는 습관도 중요함을 이야기합니다.

8장은 취업준비생, 직장인, 재취업자, 강사 등 상황에 따른 스피치법을 소개합니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말하기 연습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마칩니다.

 

스피치를 잘하면 여러 모로 도움이 됩니다. 저역시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을 무척이나 꺼리지만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그 날을 위해서라도 스피치 연습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말거울>을 통해 내면과 외면 모두 가꿀 수 있는 알찬 말하기를 배워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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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 색칠 명상 - 신개정판, 세상 시름 거뜬하게 이기는 명상과 컬러링
변건영 지음 / 밥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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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캘리그래피와 더불어 신나게 하고 있는 작업입니다.

예전에 미술심리상담사 수업을 들을 때 과제로 만다라 색칠을 한 적이 있습니다.

미술은 관심도 없고 색채에 대한 감도 없어서 별 기대없이 쓱싹쓱싹 색칠을 했습니다.

색칠을 하면서 편안함을 느끼고 음악을 들으면서 할 수 있는 유익한 취미가 되겠다 싶었습니다.

결과물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심리학 과제로 나온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돌고 돌아 <만다라 색칠 명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설마 아직도 어른이 애들처럼 무슨 색칠공부냐고 하시는 분은 없겠죠?!

정적인 취미를 좋아하시는 분들 중 컬러링북 채색 취미를 가지신 분이 많으실 줄로 압니다.

혹시 아직 망설이고 있다면 색칠은 물론 글도 적을 수 있는 <만다라 색칠 명상>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떠세요?

 

만다라가 무엇인지, 색칠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하면 무엇이 좋은지 잘 몰라도 걱정없습니다.

본격적으로 색칠을 하기 전에 책에서 잘 알려주고 있거든요.

예시 페이지도 있어서 참고하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사용하던 색연필로 색칠을 해보았습니다.

다이*에서 5000원에 판매하는 50색 색연필이 아주 유용하네요.

색칠이든 글이든 자유롭게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로 명상음악을 틀어놓고 눈 가는대로 손 가는대로 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그림도 다 다르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습니다.

글을 적는 부분도 은근히 넓어서 일기장으로 써도 좋을 듯 합니다.

마무리로 좋은 글 한 문장까지 잊지 않고 읽어주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니 정신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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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행복과 인간관계 - 행동에 변화를 주는 강력한 힘
강영석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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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제목이 너무 거창하게 느껴졌다.

행여 부족한 나의 교양으로 이해나 할 수 있을까 걱정까지 하며 읽기 시작했다.

그저 <행복과 인간관계>라는 제목만 보고 잘못 판단한 것이다.

제목 앞에 '스토리텔링'이 붙어서 나의 걱정과 달리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책이다.

만약 자기개발 서적을 꾸준히 읽었다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더러 있을 것이다.

데일 카네기 시리즈를 모두 읽은 나에게 익숙한 이야기가 많았다.

알고 있는 이야기라도 어렴풋한 것도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라 또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 것이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다.

1부에서 행복은 인간관계에서 나온다는 것과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유를 알려준다.

2부에서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기술을 설명한다.

존중, 미소, 이름, 관심, 칭찬, 경청, 상대방의 입장 생각하기 등이 그것이다.

얼핏 보기에 우리가 잘 아는 내용 같지만 책을 읽으며 몰랐던 사실을 깨달은 것이 참 많다.

가장 기억나는 기술은 '미소'이다. 우리 집에 타고난 비관론자인 나는 웃는 일이 많지 않다.

이런 저런 책에서 미소나 웃음이 건강에 좋다는 말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실천은 별개의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느낌이 다르다. 치아로 볼펜만 물고 있어도 뇌가 웃는 줄 안다는 말에 시도를 했다가 눈물이 났다.

그동안 나의 뚱한 표정만 보고 지냈을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미소가 이렇게 큰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미처 몰랐다.

3부에서는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여기서 표창원과 신창원을 비교하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사회적유대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예시로 나온 이야기이다.

 

마지막으로 긍정 정서와 부정 정서에서 또하나 배운 것이 있다.

부정 정서는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여 없는 게 좋은 것이라고 여겼다.

그러다가 타히티 원주민 이야기를 읽고 깜짝 놀랐다. 타히티 원주민의 자살률이 높은 이유가 슬픔을 표현할 단어가 없다는 것이다. 안좋은 감정을 표출할 적당한 표현도 있어야한다는 걸 알았다.

한국인이 느끼는 행복한 순간은 언제일까? 진작부터 책의 표지를 보고 알고 있었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같은 내용의 책을 읽어도 끌리는 책이 따로 있다. 나의 경우 <스토리텔링 행복과 인간관계>가 그런 책이다.

나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흥미롭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저자가 소개하는 일화만 골라 읽어도 충분히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다.

유익한 지식뿐만 아니라 마음에 울림을 주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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