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읽고 있는 [죽는 게 뭐라고]
사노 요코의 책은 처음인데 처음부터 작가의 죽음에 관한 에세이라니 첫만남이 좀 당황스럽지만.

죽음을 쿨하게 받아들이는 작가가 신기하다.
정말 아쉬운 마음이 전혀없는 걸까?

의사와 함께 나누는 대화를 흥미롭게 읽었다.

읽는 중간중간에 고집스러운 할머니의 사상들이 툭하고 튀어나오는 부분들은 흥미롭기도 받아들이기 힘들기도 했다.

[증말, 고집스런 할매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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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 디 아더스 The Others 7
무레 요코 지음, 권남희 옮김 / 푸른숲 / 201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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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보는 오기가미 나오코감독의 영화`카모메식당`의 원작소설. 소설이 있는 줄 몰랐는데 얼마전 알게 되어 도서관에서 빌려와 읽게 되었다.

아!역시나! 좋다!
사치에,미도리,마사코의 좀 더 깊은 이야기를 알 수 있게 되어 좋았고 읽는 내내 또 영화를 봐야만 하겠다는 생각에 사로 잡혔다.

두껍지도 않아 앉은 자리에서 모두 읽어 버릴 수 있었던 것도 정말 좋았다!

영화를 보면서
책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느낀 것은 `사치에`씨 처럼 밝으면서도 굳건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
부드럽고 친절하지만 확고한 신념은 흔들리지 않는 사람.
나도 그렇게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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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고 있는 책과 읽을 책이 한가득인데
이 책이 너무 보고싶었다.
얼마 전 책지름을 했기에 주문해서 보진 못하겠고
어제 집근처 도서관에 가서 빌려와서 보는데
지적 된 많은 표현들이 주로 내가 말 또는 글로 쓰는 표현들이라
놀라웠고 빼기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나 알기 쉽게 명쾌한 책이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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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낮잠 재우고 옆에서 책장 넘기며 훌쩍이고 있어요.
같은 경험에서 오는 깊은 공감이 크네요.
벌써 반이나 읽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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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수족구네요.

저희집엔 5세 첫째, 3세 둘째,셋째..
이렇게 삼형제가 있어요.

얼마전엔 편도가 부은 첫째가 고열로 입원하더니 다음은 쌍둥이들 차례였구요.
오랜만에 어린이집을 모두 보내고 한가로이 쉬었던 하루..
그 다음날엔 첫째가 입안이 아프다네요.
요즘 수족구가 유행하고 있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는데 이렇게 연타를 치네요.

첫째가 나으려고 이제 밥도 먹을 수 있게 되고 하니...
이제 또 쌍둥이차례..
하루가 길고 힘들고..
물조차 마시기 힘들어하 아이들 보며 짠하네요.
그치만 저도 사람인지라 하루종일 아픈아이 투정받다보면 지친마음에 화가 나기도 하네요ㅠ

어서 지나가라!

속상한 마음에 맥주한잔하고 주절거려봤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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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16-06-07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힘!!!! 내!!!!!

앤의다락방 2016-06-07 13:25   좋아요 0 | URL
언니, 고마워요! 불끈!

blanca 2016-06-07 0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저희 꼬맹이도 연휴 내내 아팠어요. 다들 빨리 나아라!!!

앤의다락방 2016-06-07 13:26   좋아요 0 | URL
애들이 아프니 내몸이 아픈 것보다 더 힘드네요! 정말 다들 빨리 낫길🙌🙆

cyrus 2016-06-07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어른도 수족구병에 걸립니다. 삼형제가 오래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앤의다락방 2016-06-08 11:46   좋아요 0 | URL
맞아요, 나이불문하고 수족구에 걸리더라구요. 조카가 중2인데 걸려서 엄청나게 고생을 했어요. 첫째는 다 나았고 쌍둥이들도 오늘은 뭘 좀 먹어주네요. 희망이 보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