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수족구네요.
저희집엔 5세 첫째, 3세 둘째,셋째..
이렇게 삼형제가 있어요.
얼마전엔 편도가 부은 첫째가 고열로 입원하더니 다음은 쌍둥이들 차례였구요.
오랜만에 어린이집을 모두 보내고 한가로이 쉬었던 하루..
그 다음날엔 첫째가 입안이 아프다네요.
요즘 수족구가 유행하고 있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는데 이렇게 연타를 치네요.
첫째가 나으려고 이제 밥도 먹을 수 있게 되고 하니...
이제 또 쌍둥이차례..
하루가 길고 힘들고..
물조차 마시기 힘들어하 아이들 보며 짠하네요.
그치만 저도 사람인지라 하루종일 아픈아이 투정받다보면 지친마음에 화가 나기도 하네요ㅠ
어서 지나가라!
속상한 마음에 맥주한잔하고 주절거려봤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