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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버린 사람들
나렌드라 자다브 지음, 강수정 옮김 / 김영사 / 2007년 6월
평점 :
2009.05.24 22:54
나는 성공이란 잠재력을 실현시키는 거라 생각한다.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이란 없다. 누구나 내면에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다.
동화 '미운 오리새끼'처럼 말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도의 계급사회 안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스스로를 미운 오리새끼라고 생각하고 생을 낭비하는 수백만의 백조가 있다.
사람들은 말할 거야. 의사가 되라, 엔지니어가 되라, 변호사가 되라... 하지만 누구의 말도 들어서는 안 돼. 네가 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해. 하지만 다만 뭘 하든 최고가 되어야 한다. 도둑이 된다면 세상 사람들이 '정말 대단한 도둑'이라고 말할 정도는 되어야해...
우리에겐 당연할지도 모를 자유와 권리를 찾기위해 절대로 바꿀 수 없는 것들과 싸워이긴 사람들-
읽는 내내 내가 생각해온 나의 곤란한 처지가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리는 시간들이었다.